오스템임플란트(주), 2년 연속 6천억원대 생산

■ 2017 의료기기통계

2017년 국내 의료기기 생산 및 수출·수입실적 통계

오스템임플란트(주), 2년 연속 6천억원대 생산

수출 1위 '한국지이초음파(유)’, 수입 1위 '메드트로닉코리아’
각 상위 30위권 업체, 생산 44.3%·수출 57.3%·수입 54.3%
1억달러 이상 수출 6개국, 인도·러시아 추가
'체내삽입용 의료용품' 지난해에도 1조원 이상 생산
'의료기기' 전 세계 197국에 수출·64개국에서 수입

'2017년 국내 의료기기 생산 및 수출·수입실적'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생산실적 기준 1위 업체는 2016년에 이어 치과용 임플란트 전문기업 오스템임플란트(주)가 차지했다. 이 회사는 2년 연속 6천억원대를 넘어 6,890억원을 기록하는 기업이 됐다.

또한 한국지이초음파(유)는 2.73억달러로 5년 연속 수출실적 1위 업체가 됐으며, 메드트로닉코리아(유)는 코비디엔코리아(유)와 한 회사가 된 이후 처음으로 2.70억달러로 전년도 1위 업체인 한국존슨앤드존슨메디칼(주)를 제치고 수입실적 1위 업체가 됐다.

(주)바텍, 작년 수출 9,931만달러 큰 폭 신장 업계 4위

생산실적 상위 업체는 오스템임플란트(주)에 이어 삼성메디슨(주)(2,807억원), 한국지이초음파(유)(1,524억원) 순이었으며, (주)덴티움 용인공장(1,494억원)이 지멘스헬스케어(주)(1,030억원)을 제치고 4위를 차지했다. 유진메디케어(341억원), (주)제노레이(287억원), (주)레이(283억원), (주)인성메디칼(266억원), 한스바이오메드(주)(265억원)가 새롭게 3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삼성전자(주)(831억원)는 전년도 14위에서 6위로 크게 성장했다.

수출실적 기준 1억달러 이상 수출한 업체는 한국지이초음파(유)(2.73억달러), 삼성메디슨(주)(2.20억달러), (주)에스디(1.26억달러)이며 전년에 비해 1개사가 줄었으나 유진메디케어(3,037만달러), (주)케어젠(2,495만달러), (주)레이(2,452만달러)가 새롭게 30위권 수출업체로 이름을 올렸다. 특히 (주)바텍(9,931만달러)이 전년도 7위에서 지멘스헬스케어(주)(8,338만달러)를 제치고 4위에 올라섰으며, 삼성전자(주)(6,773만달러)가 전년대비 21위에서 8위, (주)덴티움 용인공장(5,762만달러)이 14위에서 9위를 차지하며 크게 성장했다.

수입실적 기준 1억달러 이상 수입한 업체는 메드트로닉코리아(유)(2.70억달러), 한국존슨앤드존슨메디칼(주)(1.55억달러), 지멘스헬시니어스(주)(1.33억달러), 한국로슈진단(주)(1.32억달러)로 4개사이며 이중 한국로슈진단(주)이 처음으로 1억달러를 달성했다. 또한 수입실적 상위 30위권에 새롭게 진입한 업체는 퀴아젠코리아(유)(2,981만달러), 에이치디엑스(주)(2,869만달러), 에드워즈라이프사이언시스코리아(주)(2,641만달러)로 나타났다.

이들 생산·수출·수입실적 상위 30위 업체는 전체 생산실적에서 2조 5,793억원(44.3%), 수출실적은 18.1억달러(57.3%), 수입실적은 18.9억달러(54.3%)를 기록했다.

치과용임플란트 생산 1위, 1천억원 이상 생산품목 7개

품목별 생산실적 상위 품목을 살펴보면 치과용 임플란트고정체(6,444억원)가 전년대비 크게 늘어 9.2% 성장하며 1위 차지, 범용초음파영상진단장치(4,951억원), 치과용임플란트상부구조물(2,445억원), 조직수복용생체재료(2,066억원), 매일착용소프트콘택트렌즈(1,906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1천억원 이상 생산 품목은 7개로 전년에 비해 3개 품목이 줄었다. 특히 지난해는 혈관내진단용초음파프로브(631억원)이 30위권에 들어왔으며, 치과용임플란트시술기구(1,145억원, 38.9↑), 이동형디지털진단용엑스선촬영장치(612억원, 239.4%↑), 암형전산화단층엑스선촬영장치(505억원, 115.2%↑), 전동식모유착유기(378억원, 73.2%↑)가 30위권 내에서 크게 성장했다.

이동형디지털진단용엑스선촬영장치 전년대비 약 330% 성장

수출실적 상위 품목은 범용초음파영상진단장치(5.51억달러)가 1위를 차지했다. 또한 1억달러 이상 수출실적 품목은 5개로 전년에 비해 3개가 줄었다. 또한 혈관내진단용초음파프로브(5,241만달러)로 생산실적에 이어 수출품목 30위권에 안착했으며, 치과용전산화단층촬영엑스선장치(7,605만달러, 95.3%↑), 이동형디지털진단용엑스선촬영장치(4,014만달러, 329.7%↑), 전동식모유착유기(3,247만달러, 109.8↑)가 30위권 안에서 크게 성장했다.

수입실적 상위 품목은 매일착용소프트콘택트렌즈(1.20억달러)가 전년대비 3.9% 감소했음에도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치료용하전입자가속장치(3,586만달러, 106.7%↑), 진공채혈관(2,648만달러, 73.9%↑), 다초점인공수정체(2,440만달러, 86.3%↑), 의료용면역발광측정장치(2,409만달러, 76.2%↑), 의료용절삭기구(2,197만달러, 74.0%↑)가 지난해 70% 이상 성장한 품목으로 나타났다.

산실적 상위 품목군을 살펴보면, 체내삽입용 의료용품(1.13조원)이 전년대비 5.6% 성장하며 2년 연속 1조원대 품목군으로 기록됐다. 뒤를 이어 생체현상 측정기기(9,510억원), 주사기 및 주사침류(4,932억원), 진단용장치(3,862억원), 수술용장치(3,390억원) 순으로 생산이 이뤄졌다. 특히 진단용장치(3,862억원, 21.4%↑), 의료처치용 기계기구(2,269억원, 21.2%↑), 의료용 경(364억원, 18.0%↑)이 크게 증가했다.

수출실적 상위 품목군은 생체현상 측정기기(9.05억달러), 체외진단 의료기기용 시약류(3.56억달러), 체내삽입용 의료용품(3.49억달러) 순이며, 이들 3개 품목군이 전체 수출실적에서 50.9%를 차지한다. 또한 지난해 진단용 장치(3.07억달러, 38.5%↑), 인체조직 또는 기능대치품(2.07억달러, 33.5%↑), 치과처치용 재료(7,150만달러, 32.4%↑)가 크게 수출 신장을 이뤘다.

수입실적 상위 품목군은 체내삽입용 의료용품(4.07억달러), 주사기 및 주사침류(3.96억달러), 체외진단 의료기기용 시약류(3.81억달러), 생체현상 측정기기(2.83억달러), 진단용 장치(2.48억달러)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인체조직 또는 기능대치품(1.60억달러, 36.2%↑), 생명유지 장치(4,770만달러, 46.3%↑), 피임용구(818만달러, 38.0%↑)가 지난해 수입이 큰 폭으로 증가한 품목군이다.

지난해 우리 기업은 전 세계 197개국을 대상으로 총 31.6억달러를 수출한 반면 64개국에서 35억달러를 수입했다. 이중 수출입 상위 30개국에서 27억달러(85.5%)를 수출하고, 34.7억달러(99.3%)를 수입했다.

작년 중국 대상 5.09억달러 수출, 3.53억달러 무역흑자 기록

지난해 우리나라가 1억달러 이상 수출한 국가는 인도(1.27억달러), 러시아(1.24억달러)를 새롭게 포함한 가운데 미국(5.12억달러), 중국(5.09억달러), 독일(2.38억달러), 일본(1.98억달러)등 6개국이다. 특히, 중국을 대상으로 전년대비 14.3% 수출신장을 이뤄내며, 3.53억달러 무역흑자를 기록, 6년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러시아(1.24억달러, 30.2%↑), 인도네시아(5,502만달러, 41.8%↑), 호주(3,593억달러, 41.0%↑), 폴란드(3,128만달러, 41.0%↑), 탄자니아(1,764만달러, 37.5%↑)에 대한 수출이 크게 늘었다.

반면, 1억달러 이상 수입한 국가는 미국(16.4억달러), 독일(5.49억달러), 일본(3.49억달러), 스위스(1.59억달러), 중국(1.55억달러) 순으로, 이중 미국산 의료기기가 전체 수입액의 46.9%를 차지했다. 또한 스웨덴(4,514만달러, 26.3%↑), 호주(3,942만달러, 30.4%↑), 벨기에(2,833만달러, 26.8%↑), 리히텐슈타인(1,113만달러, 112.1%↑), 뉴질랜드(1,013만달러, 59.0%↑)에서 의료기기 수입이 크게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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