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TA, 환자의 부담이 적은 저침습 치료 시장은 선진국 중심으로 점차 확대 추세

[KITA_글로벌시장 보건산업 정보_2018.2.9]

일본 의료기기 업체, 저침습 수술장비 투자 확대

테루모와 올림푸스 등 일본 의료기기 업체들이
환자 부담이 적은 저침습 수술장비에 대한 투자를 확대 

- 테루모는 체내 삽입해 뇌나 심장을 치료하는 제품을 중심으로 한 수술장비 생산 역량을 강화할 계획
- 이를 위해 뇌동맥에 생긴 혹 속으로 넣어 파열을 방지하는 수술장비 ‘코일’을 생산하는 코스타리카 공장과 베트남 공장 설비를 확충하기로 결정
- 아울러 일본 국내에선 오는 2021년 4월 준공을 목표로 생산 자회사 테루모야마구치의 3번째 생산동 건설에 착수
- 테루모는 이 같은 일련의 프로젝트 수행 비용으로 총 300억 엔의 예산을 책정

- 올림푸스는 복부에 뚫은 작은 구멍으로 삽입해 치료하는 복강경 수술장비 생산 확대에 주력할 예정
- 현재 올림푸스는 위나 장을 검진하는 소화기 내시경 분야 글로벌 시장에서 70%의 점유율을 차지하면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압도적 기업이나, 향후에는 복강경 수술용 제품을 주요 수익원으로 육성한다는 방침
- 이를 위해 독일 함부르크 공장에서 내시경 등 관련 장비 생산을 늘리고 새로운 생산동을 건설해 2019년 하반기에는 가동에 들어갈 계획
- 올림푸스는 이 같은 계획이 성공적으로 진행되면 현재 2천억 엔 정도의 연 매출이 2020년에는 3천 300억 엔으로 증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
- 일본내시경외과학회에 따르면 지난 2015년 일본에서 실시된 복강경 수술은 약 21만 건으로 10년간 3배 이상 증가

- 카테터나 내시경을 이용한 수술은 개복해 환부를 잘라내는 기존 외과수술에 비해 환자의 부담이 적은 저침습 치료라는 것이 특징
- 저침습 치료 시장은 일본 이외 해외에서도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을 중심으로 확대되고 있는 추세로, 관련 업체 간 인수합병(M&A)도 활발하게 진행
- 미국 애보트 라보라토리스는 지난해 미국 세인트쥬드 메디컬을 250억 불에 사들였으며, 테루모도 미국 볼톤메디컬을 1억 7천400만 불에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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