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TA, 최상기 센터장 "스타트업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업무협력 체계 구축해 나갈 것"

[KITA_무역뉴스_2018.4.24]

경남창조경제센터, 영남권 스타트업 지원 협약 체결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최상기)는 지난 23일 울산상공회의소 5층 회의실에서 영남권역 3개 창조경제혁신센터와 4개 지식재산센터가 공동 참여하는 '광역권 기업 지원 사업 연계 및 협업체계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영남권에 있는 경남, 울산, 부산 3개 창조경제혁신센터와 경남, 울산, 부산, 부산 남부 4개 지식재산센터 센터장들은 이날 업무협약을 통해 지원 기준이 달라서 발생하는 지역 중소기업과 예비창업자의 지원 애로사항 해결은 물론 기관 간의 사업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지원할 수 있도록 구조화하자는데 합의했다.

현재 전국 24개 지식재산센터는 행정구역을 경계로 지역 중소기업과 예비창업자를 육성·지원하고 있으나 행정구역이 다르면 지원할 수 없다.

이에 반해 경남 등 전국 19개 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역 특성별 기술 주제를 중심으로 지원되고 있어 울산에 있는 기업이라도 경남의 주력 ICT·메카트로닉스, 항노화 기술 주제를 가지고 있는 기업은 경남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이번 협약 체결은 기업 지원 기관 간의 지원 체계가 일반적인 포괄적 업무 협약과는 달리 사업 중심의 유기적 결합이라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이러한 기관 간의 유기성에 참여하는 기관이 점차 늘어난다면 전국적인 네트워크도 가능할 것으로 보여 귀추가 주목된다.

최상기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영남권 창조경제혁신센터와 지식재산센터들이 개별 지역을 초월해 스타트업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업무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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