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TA, 김영주 회장 "대기업과 벤처스타트업이 상생협력 해야"

[KITA_무역뉴스_2018.4.23]

무역협회-중기부, 벤처·스타트업 대표 간담회

벤처·스타트업과 대기업 간 협력 활성화·해외 진출 방안 논의
무협, 중기부에 신성장 스타트업 육성 위한 정책 제안

한국무역협회(회장 김영주)는 지난 20일 서울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장관 홍종학), 벤처·스타트업 대표 15명과 간담회를 갖고 벤처·스타트업과 대기업 간 협력을 통한 선순환 생태계 조성 및 해외 진출 방안을 논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무역협회는 주제 발표를 통해 코엑스에 대규모 수출지원센터 조성 및 상생민관협의체를 운영하는 등 벤처·스타트업 육성 기반을 마련 방안, 대기업의 글로벌 네트워크 연계, 스타트업 해외 진출 플랫폼 구축 등을 포함한 13개 세부 추진 과제를 제시했다.

또 중기부에 신성장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지원 확대 및 선순환 투자환경 구축 등 정책과제 10건을 건의하기도 했다. 대기업과 스타트업 간 연구·개발(R&D) 협력 프로그램 지원 확대 등 상생 혁신 생태계가 하루빨리 정착되도록 정부와 대기업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원도 요청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스마트 프린터 제조업체 망고슬래브, 로봇모듈 플랫폼을 만드는 럭스로보, 스마트 줄자 제조업체인 베이글랩스 등의 대표들은 대기업과의 해외 공동 마케팅 지원, 공정거래 시스템 구축, 벤처·스타트업 제품 유통망 확대 등 주요 사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김영주 무역협회 회장은 "투자여력과 네트워크를 갖춘 대기업과 참신한 아이디어로 무장한 벤처스타트업이 각자의 강점을 바탕으로 상생협력 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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