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TA, 의료·건강·미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일본 업체 800여 곳과 상담 진행

[KITA_무역뉴스_2018.4.19]

무역협회, 中企 일본 진출 '도쿄 한국상품전' 개최

국내 중기 104곳 참가…日에서 800여개사 1200여명 참석
아이디어 상품에 日 바이어 큰 관심

한국무역협회(회장 김영주)가 국내 중소기업의 일본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도쿄국제포럼에서 지난 18일부터 이틀간 '2018 동경한국상품전시·상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7회째를 맞은 이 전시회는 무역협회가 전국 8개 지방자치단체의 추천을 받아 선정한 국내 중소기업 104개사가 참가했다. 특히 이번에는 제주도에서 처음 올 6개사가 참가해 일본 시장 진출을 꾀했다. 일본 바이어는 800여개 사에서 1200여 명이 참석했다.

분야별로는 의료·건강·미용(35개), 생활잡화(30개), 전기·전자(15개), 농수산·식품(15개), 기계·환경(9개) 기업들이 쿄세라, 이토요카도, 미쓰비시식품, 돈키호테, 도큐핸즈 등 일본의 유통 및 수입업체 800여 곳과 상담을 진행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스마트 소음 귀마개, 발열제와 발열액 만으로 음식을 데울 수 있는 발열 용기, USB 충전이 가능한 휴대용 헤어 및 눈썹 고데기 등 아이디어 상품이 많아 일본 바이어들의 관심을 끌었다.

전시회에 참가한 중소기업 대표들은 신규 거래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내며 지속적인 참가 의사를 밝혔다.

김극수 무역협회 전무는 "2012년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하던 대일 수출이 지난해에는 전년 대비 10.1% 증가했고 두 나라의 상호 방문객도 945만 명으로 역대 최고를 기록하는 등 교류 여건이 좋아지고 있다"며 "우리 중소기업들이 아이디어와 디자인이 가미된 소비재를 위주로 일본 시장을 공략한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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