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 "카자흐스탄은 의료기기, 첨단시스템 등의 수출을 희망하는 기업들의 신시장"

[KOTRA_해외시장동향_2018.4.13]

카자흐스탄 의료기기 시장 동향

- X-ray, CT, MRI 등 중형 진단장비에 대한 수요 증가
- 국가 의료기관에서는 대부분 입찰을 통해 장비 구입. 하지만 외국기업은 참여는 한계
- 신뢰 높은 파트너 발굴이 중요. 전시회 참관 등을 활용할 것

□ 상품명 및 HS Code

ㅇ 상품명: 의료기기(HS code 9018, 9019, 9020, 9021, 9022)

- Medical Equipment 

□ 선정사유

ㅇ 2011년 1인당 국민소득 1만 달러 돌파, 중산층 비율 증가 등 카자흐 경제가 고도화됨에 따라 건강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음. 카자흐 정부는 이를 충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국가 프로그램들을 개발 중.
- “국민 건강 증진 및 발전계획”, “100개 보건시설 건축계획”등이 그 예시임. 카자흐 정부는 의료시설 개선 등의 하드웨어뿐만 아니라 의료인재 육성, 통합 보건 시스템 도입 등 소프트웨어 측면에서도 개혁을 진행 중임.
- 나자르바예프 대통령은 카자흐가 세계 30위권 국가에 도약하기 위해서는 의료보건분야 개혁을 해야 하며, 여러 선진국의 사례들을 참고해야 된다 라고 언급

ㅇ 의료기기, 첨단시스템 등의 수출을 희망하는 우리기업들에게 있어 카자흐스탄은 최근 떠오르고 있는 주요시장임.

□ 시장규모 및 동향

ㅇ 카자흐스탄 의료기기 시장은 18년 기준 2억달러
- 카자흐는 지난 20년간 의료 분야에서 지속적인 개혁과 발전을 해왔음.
- 의료분야 펀딩은 10배 이상 증가했으며, 그 결과 500개의 병원시설이 새로 지어져 공중보건 향상에 큰 기여를 함.

ㅇ 하지만, 카자흐 병원의 63%은 건축된 지 30년이 지난 건물들이며, 25%는 침상숫자이 부족한 상황
- 카자흐 보건기준에 따르면, 전체 병원시설의 약 33%가 의료기기 최소 구비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남.

ㅇ 17년말 기준 카자흐에는 886개의 병원들과 3,463개의 외래환자 의료기관이 등록되어 있음.

□ 수출입동향 

ㅇ 카자흐 의료기기 시장은 약 2억 달러 규모로 추산됨. 카자흐는 의료기기 대부분을 수입하며, 의존도는 90%에 달함.

ㅇ 최근 몇 년 간 카자흐가 관심을 보인 제품들은 1. 전기 의료장비 2. 진단 장비 3. 의료용 레이저 4. 내시경 5. 치과기기 등으로 나타남.
- 카자흐는 세계 유수의 제조사들로부터 의료장비를 수입하며, 주요 수입 대상국으로는 독일, 폴란드, 이탈리아, 일본, 한국 기업 등이 있음.

ㅇ 첨단 , 혁신기술을 보유한 세계의 의료장비 제조사들이 카자흐 시장을 대부분 장악하고 있음. 카자흐 의료장비 시장에서 수요가 많은 제품은 초음파, X-ray 장비, CT(컴퓨터 단층촬영) 장비, MRI(자기 공명 영상 단층 촬영) 장비 등 진단용 장비들임.

□ HS Code별 수출입 통계

ㅇ HS Code 9018 기준 18년 수입량은 전년 대비 53.43% 증가함. 특히 시장 점유율 1위인 독일 제품은 수입량이 43% 증가, 2위인 미국은 36.16% 증가함.
- 카자흐의 경제회복, 국가 프로그램의 단계적 현실화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됨.

ㅇHS Code 9019 기준 18년 수입량은 전년 대비 55.93% 증가함. 대부분 증가했으나, 2위인 중국과 7위인 한국은 각각 6.12%, 66.01% 감소하였음.

ㅇ HS Code 9020 기준 18년 수입량은 전년대비 19.98% 증가함.

ㅇ HS Code 9021 기준 18년 수입량은 전년대비 16.47% 증가함.

ㅇ HS Code 9022 기준 18년 수입량은 전년대비 103.09% 증가함. 방사선 치료 장비, X-ray 장비 등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는 것을 추측할 수 있음.

□ 경쟁동향

ㅇ 수요가 많은 X-ray, 진단장비 등 중형장비를 기준으로 함.

ㅇ 시장 내 가장 인지도 있는 한국 브랜드는 Samsung Medison, Medonica, Human Meditek, Renosem Medstar 등

□ 유통구조

ㅇ 유통업자(Distributor)를 통한 판매
- 중간 유통업체를 통해 수출을 하는 구조이며, 대부분의 경우가 해당됨.

ㅇ 국가/민간의료기관과의 직접 판매
- 제조사가 유통업자를 통하지 않고 국가/민간 의료기관에 직접 판매하는 방식
- 시간과 비용이 많이 소요되며, 카자흐 현지 기업에게만 해당됨.
- 국내기업이 국가/민간에 납품하고자 하는 경우 법인설립 필수

ㅇ 공공입찰 참여를 통한 판매
- www.goszakup.gov.kz를 통해 의료기기 공공입찰에 참여 가능
- 외국인은 공공입찰에 참여할 수 없으며, 참가를 위해서는 별도의 법인을 설립하거나 현지 파트너를 발굴해야 함.
- X-ray 부품을 비롯한 물리치료 기구, 재활훈련 장비 등 다양한 제품의 입찰이 게재됨. 구매자는 입찰 게재 시 필요로 하는 의료기기의 제원을 표기하게끔 되어 있음. 장비 제원이 하나라도 충족하지 않을 경우 입찰에 참여가 불가
- 이러한 이유로 입찰 전 구매자가 정해져 있는 경우가 대다수며, 형식적으로 입찰공고를 하는 경우가 대다수임.

□ 관세/비관세 장벽, 등록 및 인증정보 

ㅇ HS Code별 상이한 관세율
- HS code 9018,9019, 9020, 9021, 9022 기준 관세율은 아래의 표와 같음. 

ㅇ 등록 및 인증정보 개요
- 제품 수출을 위해서는 국가인증(state registration certificates)을 받아야 하며, 제품별로 상이하지만 약 $5,000 ~ $10,000 소요됨.
- 국가 등록 인증서 취득을 위해서는 약 7~9개월이 소요됨. 국가 등록 인증서를 신청할 경우, 카자흐 보건부 산하의 의약품/의료기기 검증 센터에서 여러 조사과정을 거치게 됨.
- 국가 등록 인증서는 카자흐스탄 영토 내에서만 유효하며, 타 EAU(유라시아경제연합) 회원국에서는 유효하지 않음.

□ 카자흐스탄 시장진출에 대한 무역관 의견

ㅇ 최소 6개월에서 1년의 준비기간을 가지고 진출할 것.
- 국가 등록 인증서 획득, 유통업체 등의 파트너 탐색 등에는 최소 6개월이 소요됨.
- 이 외에도 예상치 못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충분한 시장조사와 준비기간이 필요함.
- 카탈로그 및 장비 제원 러시아어 번역은 필수임.

ㅇ 국가 등록 인증서 획득을 위해 별도의 연락사무소 혹은 법인설립 불요
- 국가 등록 인증서는 에이전트를 통해 등록이 가능. 이를 위해 별도의 연락사무소나 법인을 설립할 필요는 없음.

ㅇ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 발굴이 중요 
- 전시회 참관 등을 활용할 것.
- 법인을 설립하여 직접 영업을 할 수 있지만, 가장 용이한 방법은 현지파트너를 발굴하는 것임. 해외전시회 참가, 참관을 통해서도 파트너 발굴이 가능함.
- 알마티에서 5.16-18일 KIHE 전시회가 개최되며, 아스타나에서 11.1-12일 Astana Zdorovie 전시회가 개최됨. 링크는 아래 참조.
* 알마티 전시회 : https://www.kihe.kz/en/
* 아스타나 전시회 : https://astanazdorovie.kz/en/

□ 카자흐스탄 시장진출에 대한 바이어 의견

ㅇ CIS지역에 의료기기를 공급하고 있는ORDAMED사의 Erkin 사장
- Orda Med는 카자흐스탄 뿐만 아니라 CIS 지역에서도 가장규모가 큰 의료기기 공급업체
- 지난 2006년부터 유럽, 일본, 미국, 한국 등의 제조업체들과 협력 중임.
- Mr.Erkin씨는 “한국 의료장비들은 최신 첨단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타국가 제품들과 비교된다. 특히 삼성 등의 기업에서 생산하는 장비는 카자흐뿐만 아니라 독일과 일본의 병원에서 조차 수요가 존재. 최근 한-카 무비자 협정 체결에 따라 더 많은 좋은 기업들이 카자흐에 진출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힘.   

□ 의료기기 수입업체(Distributor) 리스트

자료원 : mz.gov.kz, medexpert.kz,kihe.kz, astanazdorovie.kz, 의료기기 수입업체 인터뷰, KOTRA 알마티무역관 자료 종합

△ 원문 보러 가기 : 뉴스 → 산업·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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