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 "첨단소재 및 제조, 바이오기술 등 첨단기술산업은 뉴욕주·시 정부 지원 가능"

[KOTRA_해외시장동향_2018.4.7]

미국 뉴욕주 투자 진출 환경과 인센티브(1)

- 뉴욕주 음악·음향, 공연예술, 마케팅, 금융서비스 산업 등 특화
- 첨단산업분야 주정부 집중 지원

□ 뉴욕주 개황

ㅇ 뉴욕주는 미국 경제의 중심지로 인구 862만 명 규모의 뉴욕시를 포함하고 있으며 금융 서비스, 생명과학, 엔터테이먼트, 미디어, 패션, 예술, 산업 등 거의 모든 분야의 글로벌 기업들이 진출해 있음.
- 주도: 알바니(Albany)
- 주지사: 앤드류 쿠오모(Andrew Cuomo, 민주당)
- 면적: 5만4555스퀘어마일(미국에서 27번째로 면적이 넓은 주)
- 명목GDP: 1조5617억 달러
- 개인소득: 6만991달러
- 인구: 1984만9399명
- 수입액: 1269억3000만 달러
- 수출액: 752억7800만 달러
- 실업률: 4.6%
- 시간당 최저임금: 종업원 수 10명 이하 사업체는 13.50달러, 종업원 수 11명 이상 사업체는 15.00달러
- 법인세율: 일반기업 7.1%, 중소기업 6.5%

ㅇ 뉴욕주에는 총 62개 카운티가 있으며, 그 중 인구가 가장 많은 카운티는 킹스와 퀸즈 카운티로 200만 명 이상
- 이외에도, 뉴욕, 서폭, 브롱스, 나소 카운티 등의 인구가 100만 명 이상

□ 뉴욕주 특화산업

ㅇ U.S. 클러스터 맵핑(U.S. Cluster Mapping) 프로젝트에 따르면 뉴욕주 특화산업(Strong Cluster)은 음악·음향녹음, 주얼리·귀금속, 공연예술, 마케팅·디자인·출판, 금융서비스 등 총 10개 분야임.
- U.S. 클러스터 맵핑 프로젝트는 입지계수(LQ: Location Quotient)가 미국 전체 지역에서 상위 25% 내에 위치해 높은 고용 특화성을 보유한 산업군을 특화산업으로 선정
- 입지계수는 특정산업이 해당 지역 내 차지하는 고용비중과 전국에서 차지하는 고용비중을 비교해 해당산업의 지역 간 상대 특화도를 측정하는 지표임.

ㅇ (음악·음향녹음) 미국 음악 및 음향녹음 산업 특화 순위 제2위의 주
- 뉴욕주 내에서도 뉴욕 카운티의 입지계수가 11.64로 가장 높았으며, 이외에 티오가(4.68), 콜롬비아(3.88), 킹스(3.62), 오니다(3.32) 카운티순으로 높았음.
- 음악·음향녹음 산업의 입지계수가 가장 높은 주는 5.21을 기록한 테네시주였으며 캘리포니아주가 4.88로 뉴욕주의 뒤를 이음.
- 고용규모 기준으로는 캘리포니아주가 8580명으로 1위였으며, 뉴욕주와 테네시주의 음악·음향녹음 산업 고용규모는 각각 8381명(2위), 2896명(3위)인 것으로 나타남.
- 음악·음향녹음 관련 산업으로는 비디오제작과 공연예술 산업이 존재

ㅇ (주얼리·귀금속) 주얼리·귀금속 고용규모 1위
- 워싱턴 카운티의 입지계수가 21.26으로 가장 높았으며 킹스(8.92), 웨스트체스터(6.25), 뉴욕(6.24), 콜럼비아(4.30), 퀸즈(4.18) 카운티 순으로 높았음.
- 주얼리·귀금속산업의 입지계수가 가장 높은 주는 로드아일랜드(41.10)였으며 뉴멕시코(10.88), 루이지애나(5.32), 사우스다코다(3.79), 하와이(3.77)의 주얼리·귀금속 산업 입지계수도 높은 것으로 나타남.
- 고용규모는 뉴욕주가 5355명으로 가장 높았으며 캘리포니아(4045명), 로드아일랜드(3352명)가 뒤를 이음.
- 주얼리·귀금속과 연관성이 높은 산업으로는 마케팅, 레크리에이션 상품, 가죽제품 산업 등이 존재

ㅇ (공연예술) 전미 공연예술 산업 특화도 1위
- 입지계수가 가장 높은 주는 킹스 카운티로 5.66을 기록했으며 울스터(5.56), 뉴욕(4.57), 푸트남(3.33), 해밀턴(3.20) 카운티 순으로 높게 나타남.
- 뉴욕주의 공연예술 산업 입지계수는 전국 1위(2.30)인 것으로 나타났고 로드아일랜드(1.93)와 하와이(1.55)가 뒤를 이음.
- 미국에서 공연예술 산업 규모가 가장 큰 주는 캘리포니아(6만1175명)였고 뉴욕은 2위(5만5533명), 펜실베이니아주가 3위(2만3190명)를 차지함.
- 공연예술 관련 산업으로는 음악, 마케팅, 비디오제작, 교육 산업 등이 존재

ㅇ (마케팅·디자인·출판) 마케팅·디자인·출판 특화도 1위, 고용규모 2위 기록
- 뉴욕 카운티의 입지계수가 4.99로 타 카운티 대비 월등히 높으며 프랭클린(2.72), 킹스(2.57) 카운티가 뒤를 이음.
- 뉴욕주는 마케팅·디자인·출판 산업에서 입지계수는 전국 1위(2.55)를 기록했으며 2위와 3위를 기록한 캘리포니아주와 일리노이주의 입지계수는 각각 1.52, 1.34에 머무름.
- 미국 마케팅·디자인·출판 산업 고용 규모 상위 5개 주는 캘리포니아(24만9904명), 뉴욕(20만4596명), 일리노이(7만9857명), 텍사스(7만3471명), 플로리다(6만4866명)
- 마케팅·디자인·출판 산업과 관련된 산업으로는 음악, 공연예술, 교육, 통신, 금융서비스, 비디오 제작산업 등이 존재

ㅇ (금융서비스) 전미 금융 서비스산업 고용규모 1위
- 뉴욕 카운티의 금융서비스산업 입지계수가 4.20으로 가장 높았으며 웨스트체스터(2.00), 나소(1.4) 카운티가 뒤를 이었음.
- 금융서비스 산업의 입지계수가 가장 높은 주는 델라웨어로 3.33을 기록했으며 뉴욕(2.13)이 2위, 코네티컷(2.02)이 3위를 차지함.
- 고용규모 상위 5개주는 뉴욕(24만6563명), 캘리포니아(20만9358명), 텍사스(18만1572명), 일리노이(9만6461명), 플로리다(9만5129명)순
- 금융 서비스와 연관성이 높은 산업으로는 마케팅, 교육산업이 있음.

□ 뉴욕주 육성산업

ㅇ 첨단소재 및 제조(Advanced Materials & Manufacturing)
- 뉴욕 내 특수합금, 엔지니어링 폴리머, 세라믹 가공 등 첨단소재산업과 에너지 저장기술, 재생 에너지 시스템을 위한 마이크로그리드, 전기자동차 등 폭 넓은 첨단 제조산업 존재
- 뉴욕주 내 50억 달러 규모의 첨단소재 산업, 10개 이상의 첨단 제조업 일자리가 존재. 연구인력 및 엔지니어 보유 순위 전국 2위로 풍부한 인적 자원 보유 
- 첨단기술센터(Center for Advanced Technology)를 통해 산학협동연구 및 뉴욕주 기업들의 경쟁력 강화
- 폭 넓은 운송 인프라를 통해 효율적으로 미국 국내 및 해외 주요 시장에 접근 가능
- 2016년 뉴욕주는 빙햄튼대학(Binghamton University) 내 제조업 혁신 연구소(NextFlex Flexible Hybrid Electronics Manufacturing Innovation Institute)에 2000만 달러를 지원했으며 START-UP NY 등 첨단 제조업을 위한 혁신적 인센티브 제공

ㅇ 바이오기술 및 생명과학(Biotech and Life Sciences)
- 뉴욕주는 주 내 고르게 분포한 대학에서 균등한 수준의 연구가 이루어지는 R&D의 중심지로 주 전역에서 과학기반 산업이 잠재적 파트너십과 최신 기술에 접근 가능
- 4년제 대학 이상의 교육을 받은 성인 인구 제2위의 주로 인적 자원이 풍부함.
- 롱아일랜드에 위치한 생명공학센터(Center for Biotechnology)는 4개의 인큐베이터와 245 에이커 규모의 연구단지 등 보유 자원을 활용해 생명공학 기업의 창업과 성장을 지원
- 뉴욕주 무역협회(NewYorkBio)가 뉴욕이 생명공학과 바이오의학 연구, 교육, 산업의 글로벌 중심지의 역할을 지속할 수 있도록 바이오과학 관련 기업을 지원
- 주정부는 9%의 법인세 공제, 고용인 1명당 3년간 1000달러의 고용 창출 크레딧 제공, 신기술분야 투자에 대한 자본 크레딧 제공

ㅇ 클린·재생에너지(Cleantech and Renewable Energy)
- 뉴욕주는 2030년까지 주 전기 수요의 5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하는 것을 목표로 클린에너지 사용을 선도
- 2011년 이후 뉴욕 주 태양광산업은 1000% 이상 성장했고 28억 달러 규모의 민간 투자가 이루어졌으며 1만2000명 이상으로 고용
- 뉴욕주는 미국에서 학문분야 R&D 지출 규모 제2위를 차지해 잠재적 파트너십과 최신 기술에 대한 청정기술 기업의 접근성이 높음.
- 뉴욕 개발국의 과학, 기술, 혁신부(NYSTAR)가 첨단기술센터(Center for Advanced Technology)와 산학협동센터(Centers of Excellence)에 클린에너지 분야 펀드 제공
- 뉴욕주는 미국 배터리기술 특허 보유 2위, 풍력·클린기술 특허 보유 3위를 차지하고 R&D 시설 투자에 9%의 세금 공제 혜택 제공 

ㅇ 산업용장비·시스템(Industrial Machinery and Systems)
- 뉴욕주 내 첨단 전자 분야, 소프트웨어, 소재 처리 등 제조업체의 정밀도와 효율성 향상을 돕는 산업 분야의 활발한 연구 활동으로 인해 산업용장비·시스템의 디자인 및 생산에서 선도적 위치 보유
- 뉴욕주는 최저가의 천연가스와 클린에너지 기술 등 비용 효율적인 생산 동력 설비를 제공
- 24만 마일 이상의 고속도로, 18개의 상업용 공항, 26개 항구 등 우수한 교통 인프라는 인근 시장에 대한 우수한 접근성 제공
- 뉴욕주 버팔로 지역에 670만 달러의 제조업 허브, 브루클린 네이비 야드에 4600만 달러 규모의 친환경 제조업 센터 위치

ㅇ 기술·전자제품(Tech and Electronics)
- 뉴욕주는 미국 학술 R&D 지출 규모 2위를 차지하고 주 전역 대학에서 거의 균등한 수준의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음.
- 풍부한 고학력, 첨단기술인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R&D 시설 투자에 대해 9%의 법인 세액 공제를 제공
- 뉴욕 개발국의 과학, 기술, 혁신부(NYSTAR)가 첨단기술센터(Center for Advanced Technology)를 지원하고 있으며 뉴욕주 스마트그리드 컨소시엄(New York State Smart Grid Consortium)이 기술 기업을 지원

ㅇ 기타 주정부 육성산업
- 기타 주정부 육성산업은 기업식농업(Agribusiness), 수제음료(Craft Beverage), 유통(Distribution), 금융서비스·보험업(Financial Services and Insurance), 금속가공(Materials Processing), 광학·사진(Optics and Imaging), 소프트웨어·디지털미디어(Software and Digital Media), 텔레비전·필름(Television and Film), 관광(Tourism), 교통장비(Transportation Equipment) 등
- 자세한 사항은 주 정부 웹페이지 안내(https://esd.ny.gov/industries) 참고

□ 시사점

ㅇ 뉴욕주 특화산업은 서비스 산업 분야에 집중된 경향이 높아 미국 투자 진출을 원하는 한국의 서비스 기업의 진출 목표 지역으로 유망한 것으로 판단됨.
- 뉴욕주 특화산업 중 서비스업은 음악·음향녹음, 공연예술, 마케팅·디자인·출판, 금융서비스, 교육·지식창출, 통신서비스 등으로 상위 10개 산업 중 7개 산업이 해당
- 최근 수년간 눈에 띄는 성장을 보인 한국의 콘텐트 및 엔터테인먼트 산업이 미국 진출을 위해 가장 먼저 도전할 만한 시장임.
- 미국 내 지식재산권 보호와 분쟁 예방을 위한 상표 등록 및 특허 신청은 필수적으로 고려해야 할 사안

ㅇ 뉴욕주 정부가 집중적으로 육성하는 첨단기술산업의 경우 뉴욕주·시 정부의 지원을 받을 수 있어 투자진출에 용이함.
- 뉴욕주 육성산업은 첨단소재 및 제조, 바이오기술 및 생명과학, 클린·재생에너지, 산업용장비·시스템, 기술·전자제품 산업 등
- 첨단기술센터(Center for Advanced Technology), 생명공학센터(Center for Biotechnology), 뉴욕주 스마트그리드 컨소시엄(New York State Smart Grid Consortium) 등 주 정부 지원프로그램을 통한 산학협동연구 및 자금지원 가능

ㅇ 2018년 뉴욕주 집중 육성산업에서 투자진출의 기회 모색 가능
- 뉴욕주 경제개발국 관계자에 따르면, 2018년 뉴욕주의 혁신을 이끌 주요 산업으로 산업용 헴프(대마) 재배, 클린에너지 분야, 수제음료, 광학·포토닉스·이미징산업을 손꼽음.
- 산업용 대마는 건축자재, 생분해성 플라스틱, 개인위생요품, 연료 등 활용범위가 폭 넓은 작물로 뉴욕 주에서는 산업용 헴프 재배업 육성을 위해 산학협동연구와 1000만 달러의 자금 지원
· 쿠오모 주지사는 2017년 7월 산업용 헴프를 뉴욕주 농작물로서 입지를 강화하는 육성 및 지원 법안을 발표했음.
- 클린에너지 사용은 뉴욕주 최우선과제 중 하나로 2017년에 2030년까지 뉴욕주 전기의 50% 이상을 클린에너지로 공급하는 계획이 수립됨
- 뉴욕주 수제음료 제조업은 2012년 이후 150% 이상의 성장을 보여왔으며 주정부는 규제장벽 제거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옴.
- 광학·포토닉스·이미징산업은 뉴욕에서 가장 먼저 시작돼 현재까지 성장하고 있으며 기술 컨소시엄 AIM Photonics가 운영되고 기술경진대회 Luminate NY competition이 열리고 있음.

자료원: 뉴욕주 경제개발국, Geology.com, U.S. Cluster Mapping, KOTRA 뉴욕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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