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TA, 청두에서 열린 한-중 보건의료 교류회에 200여 명 참석해 중국 진출방안 논의

[KITA_무역뉴스_2018.4.6]

한국 의료기관, 중국 서부시장 노린다

한국으로 의료 관광을 떠나는 중국인이 눈에 띄게 줄어드는 가운데 다수의 한국 의료기관이 중국 서부지역의 보건의료 시장을 향해 눈을 돌리고 있다.

‘중국신문망’은 최근 쓰촨성 청두에서 열린 ‘2017 한중 보건의료 합작 교류회’에 200여 명의 양국 정부 관계자 및 의료 기관 대표들이 참가해 한국 의료기관의 중국 서부지역 진출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보도했다.

한국 보건복지부의 이민원 국장은 회의에서 “보건의료는 한국의 미래 경제발전 동력”이라며 “한국은 암 치료, 초음파 등 관련 의료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고 강조했다.

청두 주재 한국총영사관의 안성국 총영사는 “쓰촨은 중국 서부지역의 핵심이자 거대한 잠재력을 지닌 의료시장으로 마침 지역 차원에서 중국 서부지역 의료센터 건설을 위해 힘쓰고 있다”면서 “한국의 고급 의료기관이 쓰촨에 대거 진출하면 현지 의료수준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이번 회의를 계기로 한중 보건의료 협력교류 플랫폼을 구축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희망했다.

쓰촨성 당국은 의료산업 발전을 위해 중외 합작 의료기관의 해외자본 지분을 90%까지 높이고 해외 의료기관이 현지 기관을 인수할 수 있도록 장려하는 등의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키워드

#N
저작권자 © 의료기기뉴스라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