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 Invest Korea 써포터즈 2기 발대식 개최

[KOTRA]

# 1. 중국에서 한국 드라마 배포회사를 운영한 경험이 있는 통주(Tong Zhu, 중국)씨는 중국보다 낮은 가격으로 더 질 좋은 드라마를 제작하는 한국에 대해 알고 싶어져서 유학을 결정했다. 2년간 석사 과정을 밟으면서 한국에 대한 호기심은 애정으로 변했고 장래 한국에 투자를 계획 중인 잠재 투자가다.

# 2. 할아버지의 한국전 참전으로 가족이 모두 한국에 깊은 관심을 가져 온 머레이(Murray, 미국)씨는 대학원에서 한국에 대해 공부하고 있지만 아직도 한국에 대해 알고 싶은 게 많은 한국 팬이다.

# 3. 한국에서 설거지 아르바이트를 하며 어학당에 다녔던 덩원칭(Deng Wen Qing, 중국)씨는 성공회대에서 외국인 유학생 최초로 수석졸업을 했다. <강연 100도씨>까지 출연하며 유명인사가 된 그녀는 다시 한 번 열정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 한국의 강점을 알리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국을 사랑하는 전 세계 25개 국가 출신 유학생 35명이 한국 홍보대사를 자처하고 나섰다. 참여하는 국적은 다양해도 한국을 알리겠다는 의지는 같다.

KOTRA(사장 오영호)의 외국인 투자유치 전담기구인 인베스트 코리아(Invest Korea)는 9일 KOTRA 본사에서 '인베스트 코리아 써포터즈(Friends of Invest Korea) 2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인베스트 코리아는 지난 1기 참여자들이 성공적으로 활동하여 SNS 및 언론을 통해 한국 투자환경의 우수성을 국내외에 알리는 데 기여했고, 특히 참여자들의 한국에 대한 호감도가 매우 높아져 미래 투자홍보 역군을 더욱 양성하기 위해 써포터즈 2기를 운영하게 됐다고 밝혔다.

써포터즈는 외투기업-국내 강소기업 동반성장의 모범사례인 씨스코를 필두로 5개월 동안 한국에서 성공한 외국인 투자기업을 방문하여 한국의 투자 환경을 탐구할 계획이다. 이들이 작성한 탐방기는 Invest Korea Facebook 등 SNS에 게재되어 전 세계에 "왜 글로벌 기업이 한국에 투자하는가?"에 대한 답을 알리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자들은 "한국은 21세기 이후 지속적 경제 발전을 위해 필수적인 브레인을 갖춘 나라"라며 "한국의 우수한 인력 및 높은 잠재력을 다른 나라에 알리는 데 앞장서겠다"며 입을 모았다.

KOTRA 인베스트 코리아 한기원 대표는 "주한 외국인 유학생으로 구성된 써포터즈 활동을 통해 전 세계인에게 한국만이 가진 매력적인 투자환경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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