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드코리아-한국척수장애인협회, 후천성척수장애인의 사회 적응과 재활 돕는 프로그램 진행

글로벌 의료기기사 바드의 한국법인 바드코리아(대표 하마리)는 13일 한국척수장애인협회(회장 구근회)와 함께 2018년 ‘일상의 삶으로, Yes, I Can’ 프로그램 첫 번째 참여자의 환영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일상의 삶으로, Yes, I Can’은 한국척수장애인협회가 주관하고 바드코리아가 후원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월 신규 참여자를 대상으로 4~5주간 일상생활, 가사활동, 문화 여가 프로그램, 교류 프로그램 등을 진행한다. 프로그램 참여자가 사고 이전의 일상적인 삶을 스스로 살아갈 수 있도록 일상생활 코치, 심리상담가, 직업재활전문가 등의 다양한 코칭 스탭들이 함께 합숙 훈련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번 환영식은 지난 12월 서울 구로구에 새롭게 개소한 공간에서 한국척수장애인협회와 바드코리아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일상의 삶으로, Yes, I can’ 프로그램에 대한 소개와 한국척수장애인협회 전문 코치진들의 인사, 참여자 소감 발표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환영식을 통해 참여한 첫 번째 참여자는 27세 여성 척수장애인으로, 2016년 해외 연수 중 발생한 교통사고로 중도장애인이 된 후 병원에서 2년간 재활 치료를 받고 퇴원해 일상 복귀를 위한 첫걸음을 내딛었다. 지난 2월부터 전국 병원 및 지역 협회를 대상으로 시작한 모집 공고를 통해 프로그램을 접하고, 심층 면담을 통해 참여를 결정하게 되면서 향후 전문 코치진들과의 훈련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빠르게 사회로 복귀하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바드코리아의 비뇨기사업부 이구훈 부장은 “이번 2018년 ‘일상의 삶으로, Yes, I can’ 프로그램 첫 참여자를 시작으로 교통사고 등으로 하반신마비 장애를 갖게 된 후천성 척수장애인들이 스스로 자존감을 높이고 사회 복귀를 더욱 활발히 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18년 ‘일상의 삶으로, Yes, I Can’ 프로그램은 연중 8명의 참여자를 모집해 진행할 계획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척수장애인은 한국척수장애인협회(담당자 신동희, 070-7493-840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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