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TA, "FTA종합지원센터 활용해 사후검증 피해 미연 방지"

[KITA_무역뉴스_2018.3.12]

FTA 종합지원센터, 현장방문 컨설팅 사업 진행

사례 1) 알루미늄 주방용품을 제조하는 P사는 태국과 말레이시아로 수출을 시도하던 중 양국의 수입관세율이 각각 20%, 30%임을 알게 됐다. 이에 OK FTA 컨설팅을 신청해 한-아세안 FTA를 활용, 4,500만 원 상당의 관세를 면제받고 수출액 250% 증가 혜택을 누릴 수 있었다.

사례 2) 다이아몬드공구를 중국·미국으로 간접 수출하던 H사는 내수경기 불황으로 직접 수출을 추진하며 FTA를 활용하게 된다. OK FTA 컨설팅을 통해 중국 48시간 통관, 미국 원산지증명서(C/O) 사후적용 제도를 알게 됐고 이에 힘입어 그 해 수출 8만 불을 달성했다.

FTA종합지원센터(센터장 김정관)는 12일 중소·중견기업의 FTA 활용 지원을 위한 '2018 OK FTA 현장 방문 컨설팅'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OK FTA 현장 방문 컨설팅 사업은 원산지 판정에서부터 사후검증에 이르기까지 FTA전문 관세 법인들을 통해 FTA활용 전 과정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품목 분류 △원산지 판정 △원산지 관리 시스템 도입 △사후검증 대응 지원 △FTA 활용 지침서를 제공해 기업의 자율적인 FTA 활용 및 원산지 관리 역량을 배양한다. 

2017년에는 전국 664개사가 컨설팅을 받았으며 이중 179개사가 원산지증명서를 발급받았다. 또 331개 기업이 관세청으로부터 '원산지인증 수출자'로 지정받았다.

김상모 FTA종합지원센터 단장은 "우리나라는 미국, EU, 중국, 인도 등 세계 주요 경제권과 FTA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고 지금도 그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며 "우리 기업들이 FTA를 적극 사업에 활용하고 철저한 관리체계를 구축해 사후검증에 따른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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