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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일본 규슈 소재 주요 기업의 해외투자 사례KOTRA, " 야스카와전기, 슬로베니아에 로봇 생산 공장 착공"
의료기기뉴스라인 | 승인 2018.03.08 11:11

[KOTRA_해외시장동향_2018.3.7]

2017년 일본 규슈 소재 주요 기업의 해외투자 사례

- 제조업 분야 진출사례 감소, 투자지역으로는 아세안이 대세
- 규슈 소재 주요 철도기업, 동남아 부동산 시장 겨냥한 대형투자 추진
- 일본식 붐에 기인한 요식업의 해외진출도 잇따라

□ 개요

ㅇ 일본 규슈 소재 기업의 해외 직접투자 건수는 주요 제조기업의 해외 공장 보유가 일단락된 2010년 이후 감소 추세임.

ㅇ 한편 로봇산업 등 전 세계적으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품목의 해외투자는 꾸준히 이루어지고 있으며 부동산, 요식업 등 서비스업 분야의 해외 직접투자가 증가 추세임. 주요 투자 대상지역으로는 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아세안 국가임.

ㅇ 이 보고서에서는 2017년에 있었던 규슈 소재 주요 기업의 대형 투자진출 프로젝트 사례를 소개함.  

□ 야스카와전기, 슬로베니아 공장 신설 및 중국에 증액 투자

ㅇ 일본을 대표하는 산업용 로봇 제조기업인 야스카와전기(安川電機, 산업용 로봇분야 점유율 세계 4위)는 2017년 10월 슬로베니아 Ribnica시에 산업용 로봇 생산 공장을 착공, 2018년 9월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음.

- 약 3만㎡ 부지에 약 30억 엔(약 300억 원)을 투자, 자동차산업에 쓰이는 용접용 로봇 및 식품산업용 운송로봇 등을 생산하는 공장을 신설 예정
- 2020년까지 종업원 170명, 월 300대 생산이 가능한 시설로 만들 계획임. 
- 신규 슬로베니아 공장은 야스카와전기의 일본, 중국 공장에 이은 3번째 생산거점임. 유럽, 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에 대한 자사 제품 공급을 용이하게 하는 새로운 서플라이체인이 구축될 전망임.
- 야스카와전기의 오가사와라 사장은 일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자동차산업의 집적지인 독일에서 자동차로 4시간 거리에 위치해 접근성이 뛰어나고  우수한 기술자 확보도 용이하다"고 투자진출 이유를 밝힘. 

ㅇ 한편, 야스카와전기는  중국 장쑤성(江蘇省)에서 가동 중인  중국 공장에 대한 증액투자도 실시함.
- 최근 수요가 증가하는 스마트폰 및 가전제품 조립에 사용되는 로봇 생산량을 기존의 월 1200대 규모에서 월 1500대 규모로 확대하기 위해 중국 공장 증설 추진
- 기존 야스카와전기의 주력제품은 자동차 용접용 로봇 등 대형 제품이었음. 그러나 최근 가로·세로·높이가 20cm에 불과한 작은 공간에서도 작동이 되는 소형 로봇의 생산 판매도 주력하고 있음. 중국 공장에서는 소형제품의 생산도 비중있게 이루어질 전망임.
- 야스카와전기의 오가와 임원은 "중국 공장에서는 무게 7kg에 불과한 신기종 생산을 추진코자 한다"고 밝힌 바 있음.

- 중국의 로봇 시장규모는 2017년 기준으로 62억8000만 달러에 달하며, 특히 산업용 로봇분야는 2020년까지 두 자릿수 성장을 지속할 전망임. 야스카와전기의 증액투자도 이러한 추세에 맞추어 이루어진 것으로 볼 수 있음.  

□ 규슈 소재 주요 철도기업, 동남아 부동산 투자 잇따라  

ㅇ 규슈 최대 철도기업인 JR규슈(JR九州, 매출액 3830억 엔, 종업원 9060명)는 2017년 12월 태국의 서비스아파트를 매입
- 방콕 중심부에 위치한 서비스아파트(장기 체류가 가능한 호텔)로 32층, 27층의 2개동, 총 429실로 구성됨. 취득가격은 약 100억 엔(약 1000억 원)으로 알려짐.

- JR규슈는 2017년 11월, 이번 투자에 앞서 약 13억 엔을 투자해 태국 기업과의 합작법인을 설립함. 해당 합작법인이 이번에 매입한 서비스 아파트를 운영할 예정임.
- JR규슈의 아오야나기 사장은 "좋은 물건이 있다면 향후 추가적인 호텔 인수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힘. 향후 태국에 대한 지속적인 증액투자가 이루어질 가능성이 있음.

ㅇ 후쿠오카시 및 인근 지역의 지하철, 버스사업을 독점적으로 운영하는 니시니혼철도(西日本鉄道, 매출액 3635억 엔, 종업원 4250명)은 2017년 동남아 지역에 대형 부동산개발 프로젝트를 잇따라 추진함.
- 2017년 10월, 니시니혼철도는 베트남 북구 Hiophong시에 총 519호의 주택을 개발할 것임을 발표, 총 사업비는 45억 엔(약 450억 원)으로 2019년 9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음. 
- 베트남·싱가포르의 국영기업과의 합작법인을 설립해 해당 프로젝트를 추진할 예정으로, 니시니혼철도의 출자비율은 70%임. 약 9만5000㎡의 부지에 개별형 주택 61호와 타운하우스(단독주택을 두 채 이상 붙여 나란히 지은 집) 458호를 건설할 예정이며, 2018년 4월에 착공함. 
- 니시니혼철도는 2017년 11월에는 인도네시아에 1500호 규모의 아파트 개발 프로젝트도 발표했음. 
- 인도네시아의 부동산 기업과 공동으로 추진하며, 총사업비는 약 44억 엔(약 440억 원)으로 알려짐. 위치는 자카르타 동쪽에 위치한 Bekasi시로 현재 인근에 대학교가 건설 중. 교수 및 대학 임직원, 부유층 학생을 주 타깃으로 하고 있음.   

□ 요식업 분야 해외진출도 눈길

ㅇ 전 세계적인 일본 음식 붐으로 일본 외식업계 해외진출 사례가 증가하는 가운데 규슈 요식업 분야 기업의 해외진출 사례도 잇따름.

ㅇ 규슈를 대표하는 라멘 체인점 이치란(一蘭, 매출액 220억 엔, 일본 내 점포 수 74개)는 2017년 6월, 타이베이에 대만 1호점을 설립했음. 
- 이치란은 후쿠오카에서 외국인 관광객에게 가장 인기가 있는 라멘 체인점 중 하나로, 타이베이 점포는 오픈과 동시에 북새통을 이루어 이 광경이 대만 현지 언론에서도 대대적으로 보도됐음.  

 ㅇ 시모노세키(下関)에 본사를 둔 닛신코퍼레이션(ニッシンコーポレーション, 종업원 수 88명)은 2017년 9월 인도네시아에 신규로 투자해, 직영 다코야끼 체인점인 YAMATOYA를 오픈함. 
- 2015년 이후 인도네시아에서 프랜차이즈 형태로 YAMATOYA 3개 점포를 운영하고 있으며, 현지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음. 2017년 2월에 2600만 엔(약 3억 원)을 투자해 현지법인을 설립했으며, 9월에 오픈한 체인점은 최초의 직영점포임. 
- 인도네시아에서도 일본 음식 붐이 지속되고 있어, 닛신코퍼레이션은 2019년까지 별도 브랜드의 일식 전문 레스토랑도 오픈할 계획을 갖고 있음.

□ 시사점

ㅇ 규슈 경제조사협회에 의하면, 2010년 이후 규슈 기업의 한국진출은 급감한 반면 동남아 지역에 대한 진출은 증가 추세임. 
- 규슈 경제조사협회의 카부 차장은 "특히 제조업의 경우 규슈 소재 주요 기업이 대부분 한국에 기 진출해, 신규 투자 프로젝트는 제한적"이라고 밝힘.    
- 한편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지역에 대한 투자는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증액투자 계획도 발표되고 있음. 

ㅇ 반면, 규슈지역 요식업 분야는 한국으로의 투자유치가 유망한 분야로 판단됨. 
- 규슈의 대한국 식품 수출액 꾸준히 증가: 119억 엔(2014) , 166억 엔(2015), 177억 엔(2016), 218억 엔(2017)
- 규슈지역을 찾는 한국인 관광객 수가 최근 급증하고 있으며, 한국인이 즐겨 찾는 현지 외식업체가 다수 형성되고 있어, 해당 기업들의  한국 진출이 유망할 것으로 보임.  
- 한국 내 1인 가구 증가로, 혼밥·혼술 문화의 본 고장인 일본식 요식업(이자카야, 1인 손님에 대응한 식당 등)의 성공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음.

자료원: 각 기업 인터뷰 및 홈페이지, 일본경제신문, 마이니치신문, 규슈 경제조사협회 및 KOTRA 후쿠오카 무역관 자료 종합 

△ 원문 보러 가기 : 뉴스 → 경제·무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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