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국 신임회장 “열린 협회 지향, IT·미용의료기기 등 신의료기기산업 확장” 포부 밝혀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신임 회장 이경국)는 28일 인터컨티넨탈 서울코엑스호텔에서 열린 제19회 정기총회에서 제8대 협회장 선거에 단독 후보로 나선 이경국 신한씨스텍 대표를 신임 협회장으로 만장일치로 추대했다고 밝혔다.

▲ KMDIA 제8대 이경국 신임 협회장

KMDIA 이경국 신임 협회장은 2021년 2월까지 3년의 임기 동안 950여 회원사를 대표해 협회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이경국 신임 협회장은 추대 소감에서 “협회를 위해 3년간 애쓰고 퇴임하는 제7대 황휘 협회장에게 큰 위로와 감사의 박수를 보낸다”며 전임 회장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 후“4차산업혁명시대 의료기기산업의 변화가 그 어느 때보다 큰 시기에 협회장이라는 중책을 소통과 일관된 원칙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이경국 신임 협회장은 ‘열린 협회’를 지향할 것을 밝히며 “4차산업혁명의 시대 새로운 융복합 의료기기와 디지털 헬스케어 제품이 출현하면서 의료기기산업의 영역이 자연스레 확대되는 상황에서, 협회는 더욱 주도적으로 신의료기기산업에 대한 다양한 제품과 기업을 포용하며 확장해가야 할 것”이라며 “디지털, IT, 바이오, 고령 친화, 미용산업을 포함하는 의료기기 영토 확장에 앞장서며, 미래 성장 동력산업에 걸맞은 의료기기산업 조성에 노력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정기총회에서 협회는 금년도 예산 40억 원을 확정하고, △의료기기 분야 규제 장벽 혁파 및 선제적 규제 개선, △혁신 의료기기의 합리적 가격정책 마련, △체외 진단 분야 바이오헬스산업 육성 추진, △의료기기산업 활성화 지원방안 마련, △의료기기산업 정보 서비스 다양화, △의료기기산업 발전 지원 서비스 확대, △회원사 공동 사회 공헌활동 사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2부 수여식 행사에선 보건의료 및 의료기기산업의 발전에 공로가 큰 업계 CEO 및 종사자, 의료기기 기자에게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3명,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 10명,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 표창 3명,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 표창 10명 등 총 44명에게 수여했다.

또한, 제7대 협회장으로 3년의 재임기간 동안 혁신과 도전으로 협회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황휘 협회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하고, 오랫동안 협회와 협력해 산업계 발전과 의료기기 안전 사용 홍보에 노력을 아끼지 않은 연세대 윤영로 의공학 교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박인숙 연구기획조정과장에게도 감사패를 전달했다.

한편, KMDIA 이경국 신임 협회장은 1954년생으로 성균관대 문리대를 졸업, 건국대 경영대학원 최고경영자 과정을 수료했으며, 1987년 (주)신한씨스텍을 설립, 대표이사로 취임해 의료기기 업계에 투신했다. 이후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제5, 6, 7대 이사회 임원, 7대 수석부회장직을 역임하고, 협회 윤리위원회 위원장, 보건복지부 장관·식품의약품안전처장 자문위원, 식품의약품안전처 의료기기 전문가 위원으로 활동하고, 2014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표창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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