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 “말레이시아 반덤핑 조치에 중국과 태국의 피해 클 것, 우리 기업은 상대적 우위”

[KOTRA_해외시장동향_2018.2.12]

말레이시아, 한국산 냉연스테인리스강 반덤핑 최종 판정

- 한국, 중국, 대만, 태국산 냉연스테인리스강(CRSS)에 반덤핑 관세 부과 최종 판정
- 2018년 2월 8일부터 2023년 2월 7일까지 5년간 부과 예정

□ 한국, 중국, 대만, 태국산 냉연스테인리스강에 반덤핑 관세 부과 최종 판정

ㅇ 말레이시아 통상산업부(MITI)는 2월 8일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 중국, 대만, 태국산 냉연스테인리스강에 반덤핑 관세 부과 최종 판정을 발표
- 2018년 2월 8일부터 2023년 2월 7일까지 5년간 반덤핑 관세 부과 예정
- (현대비앤지스틸 Nil, 현대제철 Nil, 포스코 4.44%, 기타 7.27%)
* 반덤핑 관세부과 최종 판정 발표(말레이시아 통상산업부) 공고(클릭)

ㅇ 2017년 5월 15일 말레이시아는 냉연스테인리스강에 대한 조사를 개시
- 2017년 10월 11일, 2017년 10월 12일부터 2018년 2월 8일까지 한국, 중국, 대만 및 태국에서 수입되는 냉연스테인리스강에 대하여 잠정 반덤핑 관세를 부과한다고 예비 판정을 발표
- (현대비앤지스틸 -43.82%, 현대제철 0.70%, 포스코 -6.02%, 기타 7.27%)

□ 말레이시아 냉연 스테인리스강 수입동향

ㅇ 2016년 기준 말레이시아는 188백만달러 규모의 냉연스테인리스강을 수입
- 2016년 중국(78백만달러, 41.44%), 대만(29백만달러, 15.21%), 한국(16백만달러, 8.65%), 태국(15백만달러, 7.93%)으로부터의 수입액은 전체 수입액의 73%를 차지함

ㅇ 중국은 말레이시아의 냉연스테인리스강 최대 수입국으로 이번 반덤핑 제재 조치에서 가장 높은 반덤핑 관세를 부과받음
- 중국으로부터의 수입액은 2014년(92백만달러, 38.41%) 대비 78백만달러 규모로 감소하였으나, 점유율은 41.44%로 소폭 상승함

ㅇ 대만으로 부터의 수입은 2014년(72백만달러, 29.94%) 대비 대폭 감소한 29백만달러 규모였으며, 한국과 태국의 점유율은 상승함
- 한국 : 2014년(6백만달러, 2.53%)에서 2016년(16백만달러, 8.65%)로 상승
- 태국 : 2014년(2백만달러, 0.91%)에서 2016년(14백만달러, 7.93%)로 상승

□ 전망 및 시사점

ㅇ 말레이시아 통상산업부(MITI) 관계자는 본 조사는 2017년 5월 15일 Bahru Stainless Sdn Bhd사의 제소로 조사 개시 되었으며, ADC Act 1993(Countervailing and Anti-Dumping Duties Act 1993)과 ADC Regulation 1994(Countervailing and Anti-Dumping Duties Regulation 1994)에 근거하여 진행되었다고 밝힘
- 또한, 냉연스테인레스강 수입 가격이 국내 가격보다 훨씬 낮은 가격에 말레이시아로 수입되고 있어 말레이시아 국내 산업에 심각한 피해를 주고 있으며, 금번 반덤핑 관세 부과에 따라 국내 산업 피해가 회복될 것이라고 전망함

ㅇ 중국과 태국으로부터의 냉연스테인리스강 수입이 대폭 하락할 것으로 전망됨
- 중국(2.68~23.95%)과 태국(22.86~111.61%)산 냉연스테인레스강에 반덤핑 관세가 높게 부과되어 수입이 대폭 하락할 것으로 보임

ㅇ 우리 기업의 냉연스테인리스강 수출에 대한 영향은 상대적으로 양호
- 우리기업 중 현대비앤지스틸과 현대제철에 대한 반덤핑 관세는 무관세로 판정되었으며, 포스코는 4.44%, 기타기업은 7.27%으로 타 제재대상국과 비교했을 때 관세가 낮은 편으로 상대적인 경쟁력은 확보될 전망

자료원: 말레이시아 통상산업부(MITI), 한국 법제처, GTA 및 KOTRA 쿠알라룸푸르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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