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 국내 기업의 세르비아 진출 시 의료기기·자동차·인프라·기계·금속 분야 유망

[KOTRA_해외시장동향_2018.2.2]

아베 日 총리, 세르비아 방문 관련 인터뷰

- 아베 총리, 세르비아 국내 프로젝트 및 투자에 관심
- 세르비아와 일본의 무역현황과 전망

□ 아베 총리와 일본 사업 대표단 세르비아 방문

ㅇ 일본 외교의 한계를 넓이고 경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세르비아를 방문함.
- 세르비아의 Aleksandar Vucic 대통령과 Ana Brnabic 총리 및 기타 공무원들과 만남을 가짐.
- 아베 총리는 1987년 이후 베오그라드를 처음 방문한 총리임.
- 일본 외교의 한계를 넓히고 경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방문함.
- 세르비아 기업 23개사와 일본 16개사의 비즈니스 미팅이 이루어졌으며 농업, 식품산업, IT, 의료기기, 환경, 에너지, 기반시설 분야의 기업들이 참여함.

□ 해당 방문 관련 주요 기관 담당자 인터뷰

1) Japanese Business Alliance in Serbia(JBAS), Ms. Danijela Cabarkapa 이사 인터뷰

Q: 해당 협회의 설립 날짜와 협회의 목표는 무엇입니까?
A: 협회는 일본 기업의 주도와 주 세르비아 일본 대사관의 강력한 지원을 받아 2017년 3월에 설립됐습니다. 주요 목표는 일본 기업문화의 진흥, 세르비아에 새로운 일본 기업의 진출을 지원하는 것입니다.

Q: 협회는 현재 회원 수가 몇 명이며 어떤 방식으로 일본 투자자들을 지원합니까?
A: 협회는 현재 일본 Tobacco Interntaional, TAKEDA, Nipro, Panasonic, Astellas, Mitsubishi Corporation, Mazda, Mitsubishi Electric, TERUMO, Yokogawa, Stankovic & Partners, Mikro Control AIM Grand Motors, E-Smart Systems 등 15개 회사로 구성돼 있습니다. 협회는 일본 대사관과 일본무역진흥기구과 긴밀히 협력해 일본 기업의 세르비아 사업 조건에 대한 정보를 일본 기업 확대 대표단 방문 지원 조직을 통해 알릴 예정입니다. 비즈니스 운영, 판촉 및 세르비아에서의 사업 가능성에 대한 정보도 제공합니다.

Q: 해당 협회가 일본-세르비아 경제에 가장 크게 공헌하는 부분은 무엇입니까?
A: 협회는 세르비아 공공 부문과 민간 부문의 다리가 될 것이며, 국가적 대화를 통해 개선돼야 할 분야에 대해 명확한 권고를 전달할 것과 동시에 일본 기업들이 세르비아에서 사업을 할 수 있도록 홍보할 것입니다. 2018년에 세르비아와 일본은 외교 관계를 수입한 지 136년이 됐습니다. 지난 30년 동안 국가 수반이나 정부 수반의 방문은 없었지만 양국 관계는 전통적으로 훌륭하고 우호적이며, 일본은 세르비아에 가장 많이 기부하는 국가 중 하나로 총 기부액은 5억 유로에 달합니다. 일본은 세계 경제력 3위인 G7 회원국이며 국제 관계에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습니다. 세르비아는 이러한 일본의 사업에 관심이 많으며 우리 협회를 통해 이를 알리고 연결해줄 수 있습니다.

2) 세르비아 상공회의소 동아시아 국가 고문, Ms. Milanka Stojakovic 인터뷰

Q: 현재 일본과 세르비아의 관계는어떻습니까?
A: 일본 총리의 방문은 31년 만인데, 이는 세르비아에 역사적인 중요성을 지녔습니다. 두 민족의 관계는 상호 이해, 존중의 관계이며 일본은 세르비아 국민들에게도 큰 도움을 줬습니다. 세르비아에 아직 소수의 일본 기업만 있지만 그 중 대부분이 세르비아와 더 많은 협력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세르비아 개발청(RAS)은 일본 국제협력기구(JICA)와 일본 무역투자진흥기구(JETRO)와도 훌륭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Q: 일본 투자자들에게 가장 흥미로운 투자 분야는 무엇입니까?
A: 일본은 보건, 교육, 환경, 사회 기반 등 4개 부문에서 기본적 시설과 인적 자원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세르비아 개발청과 일본 국제 협력기구의 장기적인 협력을 통해 일본 전문가의 지원을 받고 사업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Q: 세르비아 투자의 이점은 무엇입니까?
A: 세르비아는 경쟁이 치열한 인건비 때문에 인근 국가들에 비해 일본 투자 유치 측면에서 상당히 유리합니다. 세르비아는 이에 따라 일본의 인식을 변화시키고 정확한 정보를 일본 투자자들에게 제공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Q: 오늘날 세르비아에서 활동하는 일본의 대표적 기업은 어느 기업입니까?
A: 일본의 5개 기업이 현재 세르비아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최근 JTI와 Panasonic에 이어 Yazaki 회사가 투자를 시작했습니다. 이외에도 18개 기업이 세르비아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40개가 넘는 세르비아 기업이 일본 기업과 협력 중입니다.

□ 세르비아 대일본 무역 현황

ㅇ 세르비아 대일본 연도별 무역량 변화

 - 2017년(1~11월 기준) 세르비아 대일본의 수입액은 1억750만1000달러이며 이는 세르비아 수입의 0.56% 수준임.
- 2014년부터는 세르비아 대일본의 수입량이 증가하는데, 이는 일본 Toshiba사의 세르비아 현지 유통업자인 Beolaser를 통해 일본의 의료기기 수입이 증가했기 때문임.
- 세르비아는 오래된 의료 시설을 교체해야하므로 향후에 일본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의료기기 수입이 증가할 전망임.

□ 일본의 세르비아 투자 현황

ㅇ 세르비아 내 해외법인을 설립한 일본 기업

ㅇ 세르비아의 일본 직접 투자 자본(FDI)

- 아베 총리는 자국의 회사들이 세르비아의 농업, IT, 의료기기, 환경, 에너지, 인프라 분야에 투자하고 있으며 세르비아의 정부 프로젝트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고 발표함.
- 2017년 9월에는 베오그라드와 일본의 Itochu 종합무역상사 회사가 베오그라드 도시 쓰레기 매립지 Vinca의 재건 및 장기 운영을 위해 3억 유로 상당의 현재까지 세르비아에서 시행된 가장 큰 민관 합작투자사업(PPP)에 서명했음.
- Aleksandar Antic 세르비아의 환경부 장관은 2017년부터 2025년까지 국내의 환경분야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9억 유로 이상이 필요하다고 발표함.
- 2017년 일본의 Mitsubishi Hatachi Power Systems, Ltd.(MHPS)는 세르비아 Nikola Telsa A 석탄 화력 발전소의 가스 탈황 시스템 설지를 위해 1억6700만 유로 규모의 프로젝트에 서명했음.
- 이번 아베 총리의 방문을 통해서 일부 일본 기업(Mitsubishi heavy industries, Hitachi, Toshiba)들이 세르비아의 TENT B3 발전소의 정비와 폐수 관리 프로젝트에 관심을 보였음.

□ 시사점

ㅇ 일본 기업들의 성공적인 세르비아 진출을 통해 알 수 있는 국내 기업들의 진출전략
- 현재 세르비아 정부는 다양한 국가적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며, 국내 기업들은 이러한 프로젝트를 활용해 세르비아 시장에 진출하는 것이 용이함.
- 세르비아의 주요 일본 수입품목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세르비아는 현대 산업 품목들은 해외 수입에 의존도가 높은 편인데, 국내 기업들은 의료기기, 자동차, 인프라, 기계, 금속 등의 분야로 진출하는 것이 유망함.
- 세르비아 정부가 일본뿐만 아니라 다른 선진국들과의 외교와 경제적 협력에 힘쓰고 있는 시점에 국내 기업들이 이러한 정세를 잘 활용한다면 세르비아 진출에 큰 도움을 받을 것으로 예상됨.

자료원: KOTRA 베오그라드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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