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공인성적서 발급 가능해 국내 의료기기 수출 확대 기대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선경)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는 지난 23일 국제 공인시험을 담당하는 정부 기구인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의료기기 분야, 전자기 적합성 분야, 미생물 시험 분야 및 육상동물학 분야에 대해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KOLAS는 공산품의 안정 및 품질 계량 측정에 관한 사항, 시험 기관 및 검사기관 인정제도의 운영, 표준화 관련 국가 간 및 국제기구와의 협력 등의 업무를 관장하는 정부 기구이다.

기기센터의 KOLAS 인증 획득으로 의료기기에 대한 전기 기계적 안전성 공통 규격인 'IEC 60601-1 ed3.1' 비롯해 총 73개 규격에 대해 공인성적서를 발급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국제시험기관인정협력체상호인정협정(ILAC-MRA)에 가입한 72개국 86개 시험 기관 인정 기구가 발행한 공인성적서와 동등한 효력을 인정받을 수 있어 국내 의료기기 제품의 수출 증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송재단 기기센터 김성수 센터장은 "기기센터가 16년 식약처 시험검사기관으로 지정되며 준비했던 KOLAS 인증을 획득함으로 국제적 전문 시험 기관으로 공식 인정을 받게 돼 기쁘다. 앞으로 시험검사에 대한 신뢰성 확보 및 시험검사 분야의 공신력 확대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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