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식 신호방식 이용, 매초마다 100개 이상의 기계장치 제어 가능

[KITA_해외시장뉴스_2018.1.22]

센서나 LED를 배치한 환복이 간단한 웨어러블 슈츠

미나미 대학의 교슈와 도쿄대학의 대학원생들이 일본의 섬유회사 테이진사와 100개 이상의 진동자(전자력으로 진동하는 철편)나 체온 센서, LED(발광다이오드) 등 전신에 배치가 가능한 ‘전신 촉각 웨어’를 개발했다.

공포영화를 보는 도중에, 어깨를 갑자기 두드리는 등의 연출이 가능한 것 이외에, 장착한 사람은 자유롭게 움직이면서 돌아다니는 것도 가능하다. VR(가상현실) 게임이나 어트렉션 등에 제안될 예정이다. 지난 17일부터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리는 웨어러블 EXPO에서 위와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자켓에 테이진사의 전도성 실을 격자 형태로 배선해, 센서나 진동자에 연결했다고 한다. 진동모터를 이용한 진동자로 촉각을 파악할 수 있다. 온도나 가속도, 수광 소자(소자에 흡수된 광자의 에너지를 측정할 수 있는 형태로 변환함으로써 광자 선속이나 광전력을 측정하는 소자) 등의 센서도 배치가 가능하다. 진동 장치와 LED 장치는 무게를 가볍게 했다.

전도성 실을 통해 기계장치의 인식 신호를 보내, 기계장치마다 전원을 켜고 끌 수 있다. 기계장치의 식별이나 통신에 걸리는 시간은 짧으며, 입고 있는 사람이 촉각 지시를 받은 사항이 지연되거나 하는 일은 없다고 한다. 인식 신호방식을 이용하기 때문에 매초마다 100개 이상의 기계장치의 제어가 가능하다.

테이진사가 배선과 관련된 직물, 미나미야마 대학 등이 시스템을 담당했는데, 웨어러블 슈츠를 장착하는 기계장치마다 배선하는 것과 제조하는데 시간이 걸려서 착용하는데 불편한 점이 과제였다. 그래서 장착한 사람은 센서나 진동자의 배치를 자신의 규격이나 체중에 따라서 변경이 가능하도록 했다.
 
환복을 간단하게 하고, 입은 채로 돌아다닐 수 있게 하고 가속도에 따른 신체의 부위에 신호를 송신하는 것으로 스포츠나 VR 어트렉션의 용도를 상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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