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로봇 등이 향후 헬스케어 산업에 확산될 전망

[KITA_해외시장보고서_2018.1.6]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유럽 헬스케어 정책 및 산업 동향

1.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헬스케어 패러다임 변화

o 인구고령화, 만성질환 환자 및 신약개발 비용 증가 등의 난관을 겪고 있는 유럽의 헬스케어 시스템은 의료비 지출 대비 효과가 높은 디지털 헬스케어와 4차 산업혁명의 주요 ICT기술을 활용한 의료서비스에 대해 높은 관심을 가지고 있음
o 헬스케어 분야가 활용하게 될 주요 ICT기술은 빅데이터, 사물인터넷(이하 IoT) 인공지능, 로봇 등으로 향후 해당 기술들이 유럽의 헬스케어 산업에 전반적으로 확산될 것으로 전망됨 
o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접목한 헬스케어 서비스의 확대는 소비자의 수용성에도 영향을 받게 되는데, PwC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소비자는 이미 디지털 헬스케어를 이용할 준비가 되어있으며 인공지능 및 로봇의 진료도 기꺼이 받을 준비가 되어 있음

2. 유럽의 4차 산업혁명 기술 융합 헬스케어 지원 정책

(1) 유럽연합(EU)

o EU는 약 800억유로 규모의 연구개발 투자 프로젝트인 ‘Horizon 2020’프로그램에서 정밀의료를 주요 과제 중 하나로 지정해 추진하고 있으며, ‘eHealth 액션플랜 2012-2020’등을 통해서도 혁신적인 디지털 헬스케어의 활성화를 목표로 함

(2) 영국

o 영국이 지난해 11월에 발표한 미래산업전략(Industrial Strategy) 백서에 따르면 영국 정부는 산업전략 챌린지펀드(Industrial Strategy Challenge Fund)*를 조성하여 인공지능, 헬스케어 등 6개 분야의 혁신을 위해 지원키로 함
o 영국에서 지난해 10월 발간된 ‘영국의 인공지능산업 발전(Growing the Artificial Intelligence Industry in the UK)’보고서는 영국정부가 산업계와 협력하여 인공지능 분야에서 글로벌 선두주자의 위치를 확고히 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음

(3) 독일

o 독일은 혁신적 의료기술의 연구개발을 위해 특정 의료분야에 전문화된 30개 이상의 클러스터(Medical Technology Clusters)를 운영 중이며 이를 통해 의료혁신에 필요한 다른 분야의 지식과 기술을 빠르게 도입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정부가 학계, 산업, 의료기관, R&D 기관 간의 네트워크를 중재함 

(4) 그 외 국가들

o (에스토니아) 에스토니아는 자국내 전역에서 EHR(전자건강기록) 시스템을 이용하고 있으며 국민의 97%가 디지털의료기록을 가지고 있음 
o 에스토니아 외 그리스, 스페인, 스웨덴, 핀란드 등도 디지털 처방전(e-preion) 시스템을 활용하고 있으며, 이는 비용절감 뿐 아니라 의료서비스의 투명성 향상, 다른 e-health 시스템과의 호환성 개선 등의 장점이 있음

3. 유럽의 4차 산업혁명 기술 융합 헬스케어 산업 동향

o 헬스케어의 디지털화는 글로벌 현상으로 애플, 구글, IBM, 삼성전자 등 글로벌 ICT기업들이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융합한 헬스케어 플랫폼 및 IoT기기를 개발하여 서비스 중임
o 또한 글로벌 ICT기업·기관과 유럽의 파트너 간의 산업협력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음
o 독일 베를린에 기반을 둔 벤처캐피털기업인 ASGARD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인공지능산업은 유럽에서 번창하고 있으며 특히 영국, 독일, 프랑스, 스페인의 인공지능 생태계가 발달되어 있음

4. 유럽의 의료정보 보호 관련 동향

o 4차 산업혁명 기술의 융합을 통한 헬스케어 디지털화는 혁신적인 의료서비스 제공 및 국민건강증진을 가능케 하고 유럽의 산업 경쟁력을 제고시킬 수 있기 때문에 많은 주목을 받고 있지만 동시에 소비자의 의료정보 유출 및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한 사이버공격과 해킹 위협에 대한 우려도 함께 증가하고 있음
o EU집행위는 이와 같은 정보보호 관련 문제를 해결하고 헬스케어 디지털화의 순조로운 확산을 위해 정보보호 관련지침 및 규정을 지속적으로 재정비 중에 있음

△ 자세한 정보 : 무역정보 → 글로벌시장 리포트 → 해외시장 보고서

키워드

#N
저작권자 © 의료기기뉴스라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