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 "성장 잠재력 큰 인도 치과장비 시장 공략 위해선 가격 경쟁력 중요"

[KOTRA_해외시장동향_2018.1.16]

인도 치과 임플란트 시장동향

- 총수요의 85%를 수입에 의존, 의료관광 활성화에 따라 더욱 성장 전망

□ 시장규모 및 동향

ㅇ 인도 치과 관련 아이템 시장 성장률은 매년 25~30% 수준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치과 기기 및 도구의 경우 연간 약 9000만 달러 규모로 매년 10%대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음.
- 일반적으로 치과용품은 치아임플란트(Dental implants), 치과용 충전재(Dental Filling materials), 치과용 의료기기 및 기구(Dental equipment and instruments)로 구분해볼 수 있음.

ㅇ 인도는 지난 50년간 충치, 잇몸질환(치주염), 부정교합, 구강암같은 구강질환이 있는 환자들이 계속 증가하고 있음. 그 주된 원인은 패스트푸드, 가공식품 소비가 증가하면서 설탕 섭취가 늘어났고 치아 건강에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진 빈랑나무열매(betel nuts), 씹는 담배, 빤(Pan masala) 등과 같은 다양한 형태의 흡연 때문으로 알려짐.

ㅇ 인도의 치과 서비스 수준은 양극화 특징을 보임.
- 의료관광 목적의 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고급서비스를 구미 각국 치료 비용의 1/8 수준에서 제공하거나, 시골지역의 열악한 치과 의료 서비스로 양분돼 있음.

ㅇ Ken Research 조사 결과에 따르면 치아 건강에 대한 인식과 가처분 소득 증가에 따라 치과 관련 시장은 계속 성장세를 보이며, 특히 인도 의료 관광산업에서 치과 분야는 10% 수준에 불과했으나 2017년 말에는 30%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음.

ㅇ 또한 치아관리 서비스 분야도 성장률이 두 배 이상 증가하고 있으며 2020년에는 22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됨.
- 인도 치과협회에 따르면 2014년 기준 인도 치과 의사는 3만5000명 수준에서 2018년 30만 명 수준으로 많이 증가할 전망

□ 수입 시장동향

ㅇ 임플란트 관련 제품 Dental Cement Fillings(HS Code 3006.40 기준)의 2017년 수입액(1~9월)은 180만 달러에 달함. 주요 수입 대상국은 독일, 일본, 미국으로 전체 수입액의 약 53%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남.

ㅇ 참고로 한국으로부터의 수입은 약 100만 달러 규모로 전체 수입 대상국 중 6위 규모에 해당

ㅇ 덴탈 용품(Orthopedic appliances, HS Code 9021.29 기준)의 2017년 수입액(1~9월)은 전년동기대비 약 27% 상승한 2600만 달러에 달함. 주요 수입 대상국은 미국, 네덜란드, 한국으로 약 67%의 시장점유율을 나타내고 있음.

ㅇ 참고로 한국으로부터의 수입은 약 1415만 달러 규모로 전체 수입 대상국 중 3위 규모에 해당 

ㅇ 관련 수입 규정은 'Drugs and Cosmetics Act, 1940; and Rules, 1945'에 따르며, 해당 품목은 다음과 같음.

ㅇ 'Drugs and Cosmetics Act, 1940; and Rules, 1945' 시행에 따라 인도 의료기기 수입을 위해서는 Form 41 등록 인증 및 Form 10 수입 인증이 필요
- 제조장소, 제품이 Central Drugs Standards Control Organization에 등록돼야 함. 모든 개인, 법인, 회사 등은 'Drugs and Cosmetics Act, 1940; and Rules, 1945'에 의거 발행된 도매허가, 제조허가를 보유하고 있다면 의료기기 수입 등록을 신청할 수 있음.

ㅇ HS Code 3006.40 기준 수입 관세율은 다음과 같음. 

ㅇ 또한 HS Code 9021.29 기준 수입 관세율은 다음과 같음.

□ 경쟁동향 및 주요 경쟁 기업

ㅇ 인도 로컬기업에서 생산하는 치과용품이 양질로 평가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인도에서 소요되는 연간 수요의 약 85%가 주로 독일, 미국, 이탈리아, 일본, 중국 등에서 수입되고 있음.

ㅇ 치과용품 및 임플란트 등 관련 시장이 주로 수입시장으로 활성화됨에 따라 글로벌 기업들은 인도 치과시장이 미래에 더욱 성장할 것으로 판단, 지속적으로 진출을 확대하고 있음.
- 치과용품 관련 다국적 기업들은 인도 진출을 통해 스리랑카, 파키스탄, 중동, 아프리카까지 치과 장비와 재료를 공급하는 제조 허브로서의 입지적 장점을 높게 평가하고 있음.
- 대표적인 글로벌 기업들은 KaVo, IvoclarVivadent, Dentsply, 3m, Nobel Biocare, Mectron, Sirona, SS white 등이 있음. 인도 주요 메이커로는 Wadia Group (Dental Products of India Ltd), Remi Dental Prodcucts Inc, Prevest Denpro Limtited, Novo Dental Products Pvt.Ltd 등이 있음.

ㅇ 치과 관련 주요 기업 세부 현황은 다음과 같음.

□ 시사점

ㅇ 인도 치과장비 관련 시장은 총수요의 85%가 수입에 의존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진출 가능성이 높다고 볼 수 있으며, 의료관광 수요도 점차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성장 잠재력이 큰 분야임.
- Raviraj Sawant의 대표를 맡은 Raviraj Sawant씨는 인도 치과 임플란트 분야는 계속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전 세계에서 미국 수준의 치과 의료 서비스를 가장 저렴하게 할 수 있는 곳은 인도밖에 없다고 강조

ㅇ 또한 의료장비의 경우 최초 구매가 지속적인 이용으로 연결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신규 고객 확보 및 지속적인 기술 지원 등이 중요함.
- 임플란트의 경우 치과 개업의가 처음 선택한 제품을 계속해서 사용하는 경우가 대부분

ㅇ 가격에 예민하다는 특성을 고려해 경쟁력 있는 가격을 제시하는 것도 중요하나, 치과 관련 제품이 비교적 고가인 점을 감안, 지불 방법 등을 경쟁기업보다 유리하게 제시하는 것도 가격 못지않게 중요한 요소임.
- 미국, 한국으로부터 치과 임플란트 제품을 수입하고 있는 Shreya Distributor의 Pravin Mutha씨는 50달러에서 234달러 수준의 가격대 제품을 주로 수입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인도 수입규제 등록을 위해서는 통상적으로 전문 컨설턴트를 고용해 해결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조언함과 동시에 한국 기업 제품의 경우 가격이 좀 더 저렴해지면 좋겠다는 희망을 피력함.

ㅇ 한국 기업들의 경우 전반적으로 이미지, 브랜드, 제품 평판 등에서 상대적으로 우수한 평가를 얻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요인을 잘 활용해 인도 시장진출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필요가 있음.

자료원: 주요 일간지, 유로모니터, KOTRA 뭄바이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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