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YBERDYNE사, 병으로 인한 대화·신체 동작 어려움 해결 위해 'Cyin' 출시 예정

[KITA_해외시장뉴스_2018.1.11]

의사전달이 가능하도록.. 뇌신호를 파악하는 장치 개발

로봇, 통신의 융합 복합 기술을 이용해 사람의 동행에 혁신적인 기술을 연구하고 개발하는 CYBERDYNE사는 병으로 대화, 신체 동작이 곤란한 사람의 의사전달을 가능하게 해주는 기기 'Cyin(복지용)'을 올해 봄부터 국내에 판매할 예정이다.

사람이 신체를 움직이려고 할 때 뇌가 근육에 보내는 신호를 포착한다. Cyin 본체나 컴퓨터에 의한 의사전달, 간호사 호출용 버튼 등 조작을 가능하게 하고, 사용자의 능동적인 활동을 지원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Cyin은 손바닥 사이즈로 가볍기 때문에 들고 다니기 편한 점이 있다. 새롭게 개발한 실리콘제의 전극을 손 등의 신체 부위에 고정할 수 있는데 이는 스위치를 켤 때, 전극이 있는 부위를 움직이려고 하면 생체 전위 신호가 강해지도록 해준다. 이 강점을 이용해 스위치를 켜는 것과 같은 사용법이 가능한데 기존의 문자 입력장치와 조합하면 임의의 문자에 커서를 이용해 선택할 수도 있다.

CYBERDYNE사는 로봇 슈츠 '하루'의 기술을 적용해 응용했다. 근 위축성 측색 경화증(ALS) 등의 병을 앓고 있는 환자는 뇌로부터 근육으로의 생체 전위 신호가 약한 경우가 많다. 그래서 센서나 알고리즘을 신규 개발해 상용화로 이어지게 했다. 향후 Cyin을 생체정보 분석을 할 수 있는 연구개발용도 등으로 개발해 치료나 공학 발전에 공헌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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