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주)메가젠임플란트 협력, 기존대비 4배 이상 규모 생산 기대

(주)메가젠임플란트가 대구 성서5차산업단지에 자동화 공장 및 연구소를 완공함에 따라 본격적인 임플란트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대구시와 (주)메가젠임플란트는 2014년 8월 성서5차산업단지에 치과용 임플란트 첨단 제조공장 신규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으며 2015년 12월 11,435m부지에 21,867m규모의 공장건물을 착공해 2017년 10월 완공한 후 그동안 제조설비 구축을 마무리하고 지난 5일 준공식을 가졌다.

이번 (주)메가젠임플란트의 대구 자동화 공장 및 연구소 건립은 기존 경산 공장부지의 한계로 치과용 임플란트 제조 시설의 완전한 자동화를 적용하지 못했던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대구 공장에서는 100% 최첨단 자동화 라인을 구축해 1월 중 본격적인 증편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며, 현재 보다 4배 이상 규모의 생산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주)메가젠임플란트는 세계 최초로 임플란트 수술 전 과정을 3D 시뮬레이션 할 수 있는 프로그램(R2GATE)을 개발하는 등 높은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산 임플란트 업체 중 유럽에서 가장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며 90여 개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이번 성서5차산업단지 내 자동화 공장 및 연구소 준공을 계기로 우수한 품질의 임플란트 제품을 확대 생산해 현재 시장점유율 1위인 유럽을 비롯해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태평양 시장에도 적극 진출해 2023년까지 연매출 2,000억 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주)메가젠임플란트는 지역에 신규 일자리 창출과 수출 증대의 귀중한 선물을 안겨주는 알토란 같은 기업이다. 앞으로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유망 기업을 적극 유치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 갈 수 있도록 대구시가 힘껏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키워드

#N
저작권자 © 의료기기뉴스라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