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 요르단 경제성장 긍정적으로 전망하나 큰 규모의 계약은 주의 요망

[KOTRA_해외시장동향_2017.12.28]

요르단 금융 산업동향 및 전망

- 레반트지역의 전후 복구사업으로 요르단을 허브로 한 금융시장의 활성화 기대
- 요르단 내 총 은행자산 697억 달러 규모, GDP의 164.7% 차지

□ 시장동향 및 규모

ㅇ BMI 요르단 금융산업 보고서에 따르면, 2017년 요르단의 GDP 성장률은 3.3%를 기록할 전망. 이는 이라크와의 중계무역 수출증가, 관광산업 활성화, 외국인 투자증가에 따른 영향임. 요르단 경제의 활성화는 요르단 금융산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전망 
- 2017년 요르단 은행 전체자산은 697억 달러 규모로 GDP의 164.7%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됨. 2020년에는 769억 달러, 2026년까지 980억 달러 규모에 이를 전망. 공공부분은 IMF의 영향으로 재정확대가 어렵지만, 민간부분에서 수출증가 및 건설경기 호조에 따른 대출건이 증가했기 때문임.

□ 요르단 정부의 금융정책

ㅇ 2017년 1분기 요르단 중앙은행(CBJ)은 대출금리를 4.5%로 상향함. 또한 요르단 디나르화는 1995년 대미 달러와 고정환율제를 채택해, 현재 1요르단 디나르가 0.709달러로 환율이 고정돼 있음. 이러한 점으로 달러를 안정적으로 관리해 요르단의 경제성장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고 있음. 다만, 고정환율제로 인해 무역적자가 지속되고 있는데, 이는  요르단 경제의 가장 큰 장애요인임. 2016년 기준, 요르단의 외환보유고는 145억 달러 규모로 2015년 157억 달러 대비 12억 달러가 감소했음.

□ 요르단 주요 은행

ㅇ 요르단에는 25개의 상업은행이 있고, 이 중 15개는 요르단 주식시장(Amman stock exchange)에 상장돼 있음. 이 중에서 아랍은행(Arab bank)의 자산이 342억 달러(2016년) 규모로 가장 크고, 그 다음은 주택은행(Housing Bank) 110억 달러, 요르단 이슬람은행(Jordan Islamic back) 57억 달러 순임.  
- 은행의 주요 서비스는 개인금융, 기업금융, 소상인금융으로 한정돼 있어 사업 다각화에 대한 현지 수요가 있음. 
- 요르단내 외국은행(Citibank, Bank Audi and Standard Chartered)의 점유율은 낮음.

□ 전망

ㅇ 요르단-이라크 국경을 정상화함에 따라 이라크로 수출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이에 따라, 요르단 내 은행들의 무역대금 결제 및 대출건이 급증할 것으로 전망됨. 이는 요르단 GDP의 큰 부분을 차지하는 금융산업 활성화로 요르단 경제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측됨.

ㅇ 요르단의 낮은 국가신용등급(B+)은 은행거래 간의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음. 특히 올해 말부터 요르단 내에서는 시리아로 송금할 수 있는 한도가 매월 500달러 미만으로 시리아 송금에 대한 제재를 하고 있음. 따라서 요르단을 통해 시리아로 큰 규모의 자금을 송금하는 것이 불가하기 때문에 비즈니스 계약 시 주의가 필요함.

자료원: Jordan central bank annual report 2016, 위키피디아, KOTRA 암만 무역관 자료 종합 

△ 자세한 정보 : 뉴스 → 산업·상품

키워드

#N
저작권자 © 의료기기뉴스라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