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ICT포털_일일동향_2017.12.17]

네덜란드, IT‧의료‧교직 부문의 인력 부족 전망

노동 시장의 인력수요와 학교 교육과정 및 청년들의 직업 선택 사이에 불일치 존재

▷ 네덜란드의 특정 직업 분야에서는 향후 수년간 인력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해당 분야에서 인력난을 겪을 수 있다는 점을 시사
· 네덜란드에서는 젊은 학생들의 직업 선택이 향후 더 많은 인력이 필요한 분야의 수요에 상응하지 못하는 상황인 만큼 노동 시장의 불균형 위기에 직면
· 향후 5~6년 내에 졸업할 것으로 예상되는 청년들의 학업 현황에 비춰볼 때, 기술, IT, 교육, 보건, 사회복지, 건설, 도매 분야에서 인력난이 예상
· 특히 인력난이 심각할 것으로 예상되는 주요 직종에는 IT, 물리 치료, 엔지니어링 등이 포함
· ROA(Research Centre for Education and Labour Market)이 노동시장의 수요와 젊은이들의 직업 선택에 대해 실시한 연구에 따르면, 이상의 분야에서 인력 수요가 적어도 2022년까지는 충족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

인구 고령화의 영향으로 교원 구인난 심화 전망...농업과 서비스업 등은 일자리 감소 예상

▷ 이처럼 특정 분야의 인력난이 예상되는 것은 단지 젊은이들의 직업 선택 문제에서 비롯된 것만은 아니며, 인구 전반의 노령화 역시 시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 초등 및 중등 교육 분야의 경우, 새로운 교원들이 유입되지 않는 상태에서 현재 은퇴 예정자가 많기 때문에 교원 인력을 채우기가 더 어려울 것으로 예상
· 보건 의료 분야에서는 오랜 기간 삭감되어 왔던 이 분야의 투자가 활성화되며 의료기관 등에 21억 유로의 투자가 이루어짐에 따라 인력수요가 증가할 전망
· 반면, 농업, 호텔 경영, 라이프스타일 지원 및 편의 서비스업 분야에서는 자동화 추세가 확산됨에 따라 일자리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
· 이런 가운데, 대학 교육 등을 받은 고학력자들의 경우 졸업생의 50% 이상이 좋은 일자리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등 취업 전망이 밝을 전망
· 또한 더 많은 학생들이 학교 교육에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함에 따라 네덜란드의 전반적인 교육 수준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

참고문헌 : Emerging need for IT, healthcare and teaching employees in the Netherlands, .IamExpat, 2017.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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