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기간은 18일부터 오는 31일 까지

원주시(시장 원창묵)는 현재 시행 중인 '응급의료 전용헬기(닥터헬기)'의 헬기 제공사 및 기종 변경(헬기 제공사 : 대한항공 → 헬리코리아/ 기종 : EC135 → AW109, AW169)으로 운항 전 종합시뮬레이션 훈련을 실시한다. 

닥터헬기는 거점병원에 배치돼 요청 5~10분 내 의사 등 전문 의료진이 탑승·출동하고, 첨단 의료장비를 구비해 응급환자 치료 및 이송 전용으로 사용하는 헬기를 말한다. 닥터헬기 도입 이후 병원까지의 이송시간이 148분에서 23분으로 평균 125분 단축됐다. 지난 2013년 닥터헬기가 도입된 원주 세브란스 기독병원의 경우 구급차 등 다른 이송수단과 비교할 때 중증외상환자의 사망률이 2배 가까이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타 이송수단 : 27.6%, 닥터헬기 14.7%)

훈련 기간은 18일부터 오는 31일까지이며, 원주천 하류 치악교 부근 인라인스케이트장 및 원주문막양궁장 부지를 활용해 이·착륙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원주시 보건소 관계자는 "응급의료 전용헬기의 안전한 운항을 위한 훈련임을 감안해 훈련이 원만히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소음 등 불편함에 대한 시민의 적극적 양해"를 거듭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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