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에 진출해 있는 우리 기업들의 이슈에 대한 발표 이어져

[한국무역협회_해외시장뉴스_2017.12.13]

2017 KBA Europe 기업지원 세미나 및 회장단 회의,
성황리에 개최

- 한국무역협회 브뤼셀지부 / KBA Europe 제공

KBA Europe(유럽한국기업연합회)은 지난 8일 프랑스 파리(Hilton Paris la Defense호텔)에서 유럽에 진출한 한국 기업 및 정부 관계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동 세미나는 KBA Europe 심상비 사무국장(무역협회 브뤼셀지부 본부장)의 인사말에 이어 주 OECD 윤종원 대사와 한불상공회의소 나상원 회장의 축사로 진행됐으며, 주제발표로 △ EU 경제동향 및 전망(주벨기에유럽연합대사관 주현수 서기관) △ 네덜란드 경제동향 및 2018년 전망(주네덜란드대사관 오공명 상무관) △ EU GDPR(일반개인정보보호법) 시행과 우리기업의 대응(한국인터넷진흥원 박정섭 팀장) △ 유럽의 4차 산업혁명 동향(KIST Europe 연구소 황종운 박사) 등 유럽에 진출해 있는 우리 기업들이 현재 당면하고 있는 이슈들에 대한 전문가들의 발표가 이어졌다.

특히 동 세미나에서는 4차 산업혁명 관련 유럽 주요국의 정부 정책 및 산업 동향에 대한 분석을 바탕으로 급변하는 경제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한 우리기업의 혁신 성장 전략 수립의 필요성과 내년 5월 EU 개인정보보호법(GDPR) 시행(위반 시 글로벌 매출의 4% 또는 2천만 유로 벌금 부과)을 앞두고 우리 기업들이 철저히 대비할 수 있도록 경각심을 강조함으로써 참석자들의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고조됐다.

한편, 세미나에 이어 2017년 KBA Europe 총회 겸 회장단회의가 개최돼 이욱현 고문을 비롯해 나상원 부회장(한불상공회의소), 곽찬순 부회장(네덜란드 경제인협의회), 김성준 부회장(벨기에 경제인협의회), 오도길 부회장(터키 경제인협의회) 등 각 지역의 한국기업협회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회장단 연임 등 주요 안건 의결과 함께 KBA Europe이 향후에도 EU 정책당국에 대응해 우리 기업들의 이익을 대변함과 동시에 현지에서 겪고 있는 비즈니스 애로를 해소할 수 있는 방안 등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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