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일 강남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개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의 성공적 이행을 위해 각계 전문가들이 모여 ‘일차의료 강화를 통한 전달체계 정립’에 대해 논의하는 공론의 장이 열린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원장 이영성)은 내달 2일 강남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제3차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와 의료체계 혁신 정책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일차의료는 무분별한 의료이용의 급증과 대형병원 쏠림을 방지해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의 성공을 이끄는 필수 개선사항으로 꼽히고 있다.

이번 포럼에서는 의료계, 보건의료전문가, 정부·유관기관 관계자 등 다양한 전문가들이 모여 △ 일차의료 재정립 및 활성화를 위한 모형 개발 △ 만성질환의 지속적·통합적 관리체계 △ 협진체계 활성화 방안 △ 의료서비스 질 평가제도 개선 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건국대 의대 이건세 교수를 좌장으로 ‘일차의료 강화와 질 향상 방안’과‘의료전달체계 및 수가구조 개편’에 대해 각각 서울대 의대 조비룡 교수와 김윤 교수가 발제에 나선다.

패널토론에는 연세대 보건대학원 김태현 교수, 영남대 의대 이경수 교수, 인제대 보건대학원 이기효 교수, 가천대 의대 임준 교수와 울산대 의대 조민우 교수, 그리고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신현웅 연구위원이 전문가로 참석한다.

또한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과 장영진 서기관, 이상진 건강정책과장, 질병관리본부 이강희 만성질환예방과장이 패널로 참여하며 의료계에서는 대한의사협회 조현호 의무이사, 한국일차보건의료학회 고병수 회장이, 시민단체에서는 C&I소비자연구소 조윤미 대표가 패널로서 일차의료 강화의 필요성과 정책 추진 방향성 등에 대하여 논의할 예정이다.

보건의료연구원은 지난 11월 ‘비급여 관리 및 바람직한 공사보험 역할 모색’과 ‘건강보험 수가 및 지불제도 개혁 방안’을 주제로 공론의 장을 마련한 바 있다.

공개토론으로 진행되는 본 행사는 NECA 홈페이지(http://www.neca.re.kr)를 통하여 누구나 참가 신청할 수 있으며, 행사당일 현장등록도 가능하다.

이영성 원장은 “인구 고령화, 만성질환의 증가 등으로 의료 이용이 증가하는 만큼 일차의료의 역할이 점차 중요해지고 있다”면서 “이번 포럼을 계기로 의료현장 및 정책입안자 등 이해관계자들과의 소통을 통하여 일차의료 활성화를 위한 거버넌스 구축과 의료전달체계 재정립을 설계하기위한 발판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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