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스트 앤 설리번, 디지털 의료 기술 발전 미국 시장 침투에 활력 불어넣어

정신 장애의 높은 발병률과 정신과 전문의 접근성의 어려움, 그리고 약물남용에 대한 문제점들이 텔레멘탈 의료 기술 솔루션 도입을 이끄는 요인들이다. 결과 개선 및 재허가 축소, 저비용에 관한 규제 압박과 더불어 통신기술의 급속한 발전과 디지털 의료에 대한 관심이 혼합되어 원격의료의 미국 시장 침투를 돕고 있다. 또한 원격의료 솔루션의 가치를 정신이나 행동 장애가 있는 사람들을 돕는 툴 또는 서비스의 일환으로 확대할 수 있게 됐다.

프로스트 앤 설리번 한국 지사가 발표한 ‘미국 텔레멘탈 의료 시장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해당 시장 수익은 2억701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오는 2021년에는 7억4660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 보고서에는 텔레멘탈 시장의 모범 사례들과 성장요인, 저해요인, 성장기회, 경쟁요소, 수익전망, 판매업체 에코시스템 평가, 그리고 시행 가능한 기술 등, 시장 역동성에 관해 자세히 분석했다.

프로스트 앤 설리번 헬스케어 산업부의 빅터 캠렉 연구원은 “미국 지역에 사는 많은 사람들이 정신과 전문의에게 진료를 쉽게 받지 못하기 때문에 텔레멘탈 의료 서비스를 통해 이들은 상당한 혜택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미국에서는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로 인해 어려움 겪고 있는 재향군인들의 니즈들을 충족시키기 위해 텔레멘탈을 활용한 다양한 연구와 프로그램들이 있다. 그리고 약물남용과 관련된 분야는 텔레멘탈 의료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는 기회 영역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텔레멘탈 의료 솔루션이 매우 유망한 것은 사실이지만, 현재 표준 상환 정책이 없고, 미국 주마다 규제 격차가 있다는 점 등,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있다. 게다가 원격으로 시행하는 정신 상담 서비스는 규제 약물을 원격으로 처방하는데 있어 Ryan Haight Act의 관련 법 규제를 따라야 한다.

텔레멘탈 의료 기업들이 성공하기 위해 수용해야 하는 전략적 과제들은 아래와 같다.

• 전문 진료 접근을 어렵게 하는 심각한 공급 및 수요 문제에 중점

• 기술 안전성과 HIPAA 준수, 그리고 모든 이해 당사자들의 접근과 관리, 구현이 용이를 보장

•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해결에 텔레멘탈 의료 솔루션을 활용

• 주 의학 위원회에게 명확한 가치제안을 제시할 수 있는 전략 개발

• 부가 기능보다는 서비스 구현에 더욱 중점

캠렉 연구원은 “텔레멘탈 프로그램의 성공을 보여주는 데이터 포인트들과 함께 결과들이 꾸준히 기록되면서 미국 텔레멘탈 의료 시장이 크게 성장할 것이다. 여기에 정치권과 규제 및 의료 이해 당사자들 사이에서는 텔레멘탈 서비스가 정신 장애 또는 행동 장애의 심각한 발병을 상쇄할 수 있는 가능성과 정신과 전문의 부족한 문제도 해결할 수 있는 대안으로 인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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