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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서 한국 선진 로봇수술 기술 선보여진흥원, 베이징의사협회와 글로벌 미래의료 심포지엄 개최
안유선 기자 | 승인 2017.11.15 15:53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영찬)은 지난 12일 중국 베이징 랜드마크 컨벤션 센터에서 보건복지부 후원하에 베이징의사협회와 공동으로 ‘글로벌 미래의료 심포지엄 2017’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의 세계적인 로봇수술 기술을 알리고 양국 의사 간 교류를 촉진하기 위한 취지에서 중국내 정밀 의료에 대한 높은 관심을 고려해 ‘로봇수술의 발전과 의료혁신’이라는 주제로 마련됐다.

심포지엄은 베이징의사협회 궈지융 회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중국내 로봇수술 명의로 알려진 중국의사협회 비뇨외과의사분회 저우리췬 회장의 사회로 진행됐다.

한국측에서는 대한의료로봇학회 이병주 이사장이 ‘로봇수술의 현황과 미래 발전방향’, 세브란스병원 나군호 교수가 ‘비뇨기과 로봇수술의 임상 성과와 발전 전망’, 한양대학교병원 태경 교수가 “내시경 갑상선 수술의 진보와 발전‘이라는 주제로 한국의 우수한 로봇수술 기술력을 중국 의사들에게 소개했다.

중국측에서는 중화 해방군총병원 가오쟝핑 교수, 중화 저장대학부속 사오이푸병원 딩궈칭 교수, 상하이뤄이진병원 상제 교수 등 총 11명의 의사가 연사로 참여해 전립선암, 췌장암, 부인과질환 등 다양한 진료분야에 대한 중국내 로봇수술 임상성과을 제시했다.

행사는 일요일에 개최됐음에도 불구하고 약 120여명의 중국 의료진과 의대생들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으며, 특히, 중국 유수의 로봇수술 전문의 30여명이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진흥원은 의료 학술교류를 점차 다양한 진료분야로 확대해 중국 현지 의사 네트워크를 통해 그동안 미용성형 이외에 인지도가 낮았던 의료분야의 우수성을 중국 내에 알리겠다는 전략이다.

그 동안 불안정한 국제정세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의료분야에서의 긴밀한 협력을 준비해 한-중 화해 무드 속에서 성황리에 행사를 개최했다.

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심포지엄은 한중 정상회담 직후 개최된 한-중 공동행사라는 점에서 매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중국 의료시장에서의 기회를 보다 확대하기 위해 학술교류회 등을 통해 보건의료 부문에서 중국과의 동반자적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유선 기자  webmaster@kmdi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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