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DIA 민간위원 추천, ‘스마트 융합 의료기기’ 개발 논의

4차산업혁명위원회 산하에‘헬스케어 특별위원회’ 설치가 추진되고 있다.

4차산업혁명위원회(위원장·장병규)는 국가적 차원의 4차 산업혁명 대응전략을 마련하기위해 혁신성장 잠재력과 파급효과가 높은 현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고자 ‘(가칭)헬스케어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운영한다고 밝혔다.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황휘)는 5일 식약처에 회원사 소속의 업계 전문가를 추천했다. 헬스케어 특별위원회는 선도 프로젝트 등 혁신적 과제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전문가 20인 내외로, 기술·산업·임상·제도 전문가를 고루 포함해 구성된다. 구체적으로는 4차 산업혁명위원회 위원(생명윤리, 마이크로의료로봇, 분자생물학, 의료AI), 과학기술정보통신부·산업통상자원부·식품의약품안전처, 협회 추천 전문가들이 활동할 예정이다.

특별위원회는 격월 1회 개최 원칙으로, 현안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되며 보건산업중 신약, 첨단의료기기, 스마트 등 혁신적 과제를 발굴해 5년 이내에 체감할 수 있는 R&D·시장진입·제도개선·인력양성 등 패키지 형태로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특별위원회 논의과제가 정책에 충실하게 반영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 실장급 공무원이 참석한다.

의료기기분야 논의과제안은 스마트 융합 의료기기 개발을 주제로 △의료로봇, △영상진단 등이다.

특별위원회는 순차적으로 특별위원회 위원 위촉 및 운영계획, 선도프로젝트(안) 상정, 각 선도프로젝트 추진방안, 민간의 규제개선 요구 및 선도프로젝트 수행 등에 필요한 제도개선사항 논의, 헬스케어 특별위원회 1차년도 논의 결과 및 이행계획안 상정을 추진하게 된다. 또한, 각 선도프로젝트 논의결과에 따라 세부과제별 추진전략 위원회에 안건이 수시 상정된다.

▲ 지난 7월 KMDIA는 4차산업혁명 의료기기특별위원회를 발족하고 활동에 들어갔다.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는 지난 7월 ‘4차산업혁명 의료기기특별위원회’를 설치했다. 정부의 미래성장동력 확충을 위한 ‘4차산업혁명위원회(대통령 공약)’와 정책적 보조를 함께하고 의료기기산업계에서 요구하는 4차산업혁명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발족했다.

4차산업혁명 의료기기특별위원회는 ‘4차산업혁명’ 관련 융복합 기술이 적용된 환자중심 및 가치 기반의 의료기기개발을 활성화하고, 의료기기산업의 육성·성장을 도모해 국가 기간산업으로 견인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위원회 추진 방향은 의료기기분야의 ‘4차산업혁명’ 선도를 위한 플랫폼 구축, 신정부 ‘4차 산업혁명’ 수요에 대응하는 정책개발·제안 및 일자리 창출, 급변하는 의료기술 대응 인허가 및 보험제도 정비 및 혁신 추진, 환자중심 융복합기술 기반 의료기기 서비스의 질적·양적 확대 등 4차산업혁명시대의 업계 현안을 파악하고 해결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특별위원회 산하에는 △3D프린팅 의료기기분과 △로봇 의료기기분과 △스마트헬스 의료기기분과 △빅데이터 의료기기분과가 구성됐으며, 필요에 따라 분과위원회가 설치된다.

한편, 4차산업혁명 의료기기특별위원회 주최로 ‘의료기기토크콘서트’를 오는 24일, 퍼시픽타워 오펠리스 라비제홀에서 개최한다. 정부 및 산업계 등 환자중심 및 가치기반의 신기술 의료기기의 활성화, 의료기기산업진흥을 위해 이해관계자들이 모여 동반성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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