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의료기기단체 ‘공급내역보고 간담회’ 가져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황휘)는 지난 6일 오송 식약처 중회의실에서 열린 ‘의료기기공급내역보고 간담회’에서 국민 안전에 필요한 의료기기통합정보시스템(UDI)을 조속히 시행하는 한편, 의료기기산업 성장에 도움이 되지 않는 공급가격보고 제도 도입 계획은 철회할 것을 요구했다.

이번 간담회는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황휘),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이재화), 한국치과기재산업협회(회장·임훈택), 한국의료기기판매협회(회장·김희규) 등 4개 단체장의 요청에 식약처·복지부가 응답해 마련됐다.

의료기기 4개 단체장은 공급가격보고의 문제점을 설명하며, 의료기기업계에 큰 부담이 되고, 의료기기산업 발전에 저해가 예견되는 제도 도입은 철회돼야 한다고 한목소리로 밝혔다.

복지부는 이번 공급내역보고제도 안에 공급가격 보고를 포함해 의료기기 유통구조의 효율화 및 투명화를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복지부는 이날 나온 업계 의견을 검토하고 추후 복지부 실·국장과의 간담회를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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