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스트 앤 설리번, 기술 도입 및 디지털 솔루션 통합에 중점 두는 것이 시장 접근 가속화 시킬 것

서유럽 체외 진단 (IVD) 산업은 세계 경제 사정과 산업 과제에도 불구하고 계속 확대되고 있다. 패혈증, 결핵과 같은 만성 질환 및 감염 질환의 높은 유병률이 성장을 이끄는 요인으로, 분자진단과 현장현시검사(POCT), 조직진단과 같은 부문들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더욱이 기기 소형화와 정보기술의 급속한 발전이 체외진단 과정을 단순화하고 분산시키는 것으로 시장을 이끌어가고 있다.

프로스트 앤 설리번 한국 지사가 발표한 ‘서유럽 IVD 산업 성장 기회 분석 보고서’는 현재 및 앞으로의 시장 개발과 성장요인, 저해요인 뿐만 아니라, 면역화학과 분자진단, 자가 혈당 측정기, 현장현시검사, 혈액학, 조직진단, 지혈, 임상 미생물학, 이 8가지 부문들의 수익 전망을 분석해 놓았다.

Abbott Laboratories, Beckman Coulter, Inc., F. Hoffmann-La Roche Ltd, Siemens Healthcare GmbH, ThermoFisher Scientific Inc, Becton, Dickinson and Company 등 주요 업체들의 시장 점유 및 경쟁 구도 역시 전망했다. 또한 독일과 프랑스, 영국, 스페인, 이탈리아, 베네룩스 지역과 스칸디나비아 등 서유럽 국가 시장에 영향을 미치는 트렌드들에 대해 논하고 있다.

프로스트 앤 설리번 헬스케어 산업부의 사라바난 탕가라즈 연구원은 “앞으로도 신기술 접근 및 제품 확대, 신흥 시장 진출 또는 시장 점유율을 늘리는데 있어 인수 합병이 중요한 경쟁 전략이 될 것이다. 더욱이 IVD 분야에서는 제약사와 비의료기업들 뿐만 아니라 IVD기업들도 더 큰 기업들에 인수되면서, 빠른 속도로 산업 통합이 진행될 것이고, 시장 집중이 더욱 심화될 것이다”고 밝혔다.

서유럽 IVD 기업들이 수용해야 할 전략적 과제들은 아래와 같다.

- 연구실이나 집에서 빠른 결과를 전달할 수 있는 고객 친화적인 기기로 환자 중심의 사업 모델들을 만드는 디지털 전략에 투자

- 새로운 비즈니스 파트너쉽을 이끌 동반진단에 기반한 표적 치료 프로모션에 중점

- 노인 간호 및 만성 질환 관리 비용을 줄이기 위해 결과 기반의 치료 전달과 예방 치료에 관한 사업 모델 개발

- 유전자 검사 기술이 더 많은 인구에게 적합해질 것이라는 기대에 힘입어 단일세포 유전학, 차세대 시퀀싱(NGS), CRISPR (clustered regularly interspaced short palindromic repeats)에서의 통합과 협력

- 신기술 상업화에 우선순위

탕가라즈 연구원은 “디지털 병리 및 예방의학, 의료분석 등 IVD 산업에서의 디지털 혁신이 서유럽 치료 연속성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고 있다. 앞으로 기업들은 환자들에게 맞춤형 치료 옵션을 권하기 위해 게놈 시퀀싱과 머신러닝을 결합시킬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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