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의료기기산업대상 공식 5개 후원사 대표에 감사패 수여

한국의료기기기산업협회(회장 황휘)는 지난달 17일 협회 대회의실에서 제4차 이사회를 열고, 이사회 임원 보선, 정관 및 일부규정 개정안 등의 안건을 의결하고, 제2회 의료기기산업대상 공식후원사에 대한 감사패 증정식을 진행했다.

황휘 협회장은 “KMDIA 위상 제고, 의료기기산업계 발전을 위해 활발하게 활동하는 봉사하는 이사회 임원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특히 7월 정기워크숍과 함께 치러진 제2회 의료기기산업 대상의 성공적인 행사를 위해 공식후원사로 참여한 5개 회원사에 심심한 감사의 말과 감사패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감사패는 보스톤사이언티픽코리아 허민행 대표, 한국로슈진단 리처드 유 대표, 동방메디컬 김근식 대표에게 수여됐으며, 비브라운코리아 김해동 대표, 한국엘러간 김은영 대표에겐 별도 전달키로 했다.

제4차 이사회는 신임 임원으로 이명균 지멘스헬스케어 대표를 보선했다. 이사회 임원사 대표자 변경을 이유로 새롭게 선임됐다. 이사회 임원은 정관 및 정기총회 의결에 따른 위임을 통해 회장이 3인 이상 40인 이내로 이사를 추천하고 이사회 의결로 선임할 수 있다.

또한 정관 및 제규정 일부개정안에 승인됐다. 먼저 이사회 임원사가 내는 ‘특별회비’ 명칭이 ‘임원회비’로 변경해 회비 목적과 명칭을 명확히 했다. 또한 표준통관예정보고 업무처리규정에 있어서 임상시험에 부수적으로 사용되는 의료기기의 업무처리절차가 신설되고, 요건면제 대상이 구체적으로 규정에 명시됐다. 이밖에 직원 채용방법 및 계약직의 정규직 전환 근거, 신규입사자의 연차휴가 지급일수를 명확히 했다.

협회 사무처는 2018년 제8대 협회장 선출을 위한 선거관리위원회 구성안을 이사회에 보고했다. 선거관리위원회는 위원장 1인 및 위원 5인, 선거관리 실무로 보는 선거관리사무국 4인으로 구성된다. 선거관리위원회는 내달 1일부터 내년 정기총회 이후 선거일 종료 7일까지 운영된다. 이번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은 김충호 이사(보험위원회 위원장, BD코리아 대표)가 맡아 협회장 선거를 총괄한다. 선거일 및 입후자 추천 공고는 내달 6일 이뤄질 예정이며, 투표 및 개표는 2018년 정기총회, 당선자 결정 공고는 선거후 7일 이내 마치게 된다.

또한 지난 9월 28일 공정거래위원회 승인을 받은 ‘의료기기 거래에 관한 공정경쟁규약’ 개정안을 보고했다. 이사회는 회원사 및 관련 학회에 규정 개정 내용과 세부시행규칙안을 신속하게 전달하고 심의·신고에 있어서 혼란이 없도록 조처할 것을 당부했다.

표준약관 제정 및 공정거래위원회 승인을 위한 추진 사항도 보고했다. 표준약관 제정은 간납업체의 ‘서비스 없는 과도한 수수료’ 요구로 인한 회원사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이밖에 의료기기 공급내역(공급금액) 보고 대응 경과, 4차산업혁명 의료기기특별위원회 활동경과, KMDIA 보험위원회 정책포럼 개최, 협회 교육시설 대관업무 운영계획안 등이 보고됐다.

황휘 협회장은 “의료기기의 공급가격보고 의무화 문제는 의료기기산업 성장에 역행하는 정책임에도 정부에서 시행을 추진하고 있어 우려된다”며 “4개 의료기기단체 및 업계가 한 목소리로 제도 도입 철회를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키워드

#N
저작권자 © 의료기기뉴스라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