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정기총회 2부 행사에서는 국민 보건향상 및 의료기기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업계 종사자에 대한 표창 시상식이 거행됐다.

시상에는 KMDIA 협회장 표창 18명을 비롯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3명,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 10명,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 표창 10명 등 총 41명이 표창을 받았으며 부상이 전달됐다.

김춘진 보건복지원장은 축사에서 “대한민국이 지향해야 할 산업분야는 의료기기산업으로, 이 산업의 고용유발계수는 타산업에 비해 높아 일자리 창출의 일등공신”이라고 치켜세웠다. 이어“전문가 전망을 비롯해 장수시대 들어서는 지구촌에서 전체 산업의 40%를 제약 및 의료기기산업이 차지할 것”이라며 “정부는 미래의 대한민국을 어떻게 먹여 살릴 것인지 정책방향을 선회해야 할 때이며, 의료기기 업계는 미래를 책임지는 애국자라는 자긍심을 가지고 의료기기산업을 이끌어 줄 것”을 부탁했다.

또한 정승 식약처장은 격려사에서 “의료기기산업의 발전 및 정책개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을 받게 된 수상자들에게 축하한다”고 말한 후 “의료기기산업이 국민의 안전을 담보하는 가운데 더 큰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여러 가지 제도 개선, 또 정책적인 뒷받침을 해 나갈 것이며, IT·BT가 융합한 새로운 의료기기가 시장 환경에 맞춰 출시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국회 김춘진 보건복지위원장, 정승 식품의약품안전처장, 문경덕 복지부 보건산업진흥과장, 협회 초대 협회장인 이창규 DK메디칼시스템㈜ 회장, 제3대 협회장 최춘섭 ㈜유파인메드 회장, 제4대 이성희 ㈜메디언스 회장, 제5대 윤대영 ㈜대화기기 회장, 정기택 보건산업진흥원장, 이성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개발상임이사, 이재화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이사장, 한대석 한국치과기재산업협회 회장직무대행, 김희규 대한의료기기판매협회 회장 등 회원사 대표 및 임직원, 식약처 등 정부 관계관 3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