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도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제16회 정기총회

[개회사]
“협회, 회원사 지원 사업 최선 다해”

▲ 송 인 금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장

지난 3년 동안 회장직을 무사히 수행하고 임기를 마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협조를 아끼지 않으신 전대 회장님, 회원사 대표, 이사회 임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이제 임기를 마치게 되니 새삼 감회가 새롭습니다. 협회 회관 마련, 기술문서심사기관 설립 등 자신있게 추진하고자 약속 드렸던 일들을 시원하게 해결하지 못하고 떠나는 입장이 되니 송구한 마음 뿐입니다. 하지만 협회는 정체되지 않고 적지 않은 발전과 성과를 이룰 수 있었습니다.

식약처, 복지부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갖추고 허가 심사부터 사후관리 그리고 의료기기 출시 및 안전사용에 이르기까지 업계 애로사항 해결에 힘써 왔습니다. 또 심평원과는 의료기기의 정당한 가치를 평가받기 위한 보험제도/관리체계 개선 노력들이 지난 3년간 이뤄졌습니다. 특히 신의료기기의 시장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 개선에 힘써 식약처 허가를 받은 의료기기는 시장출시 이후 신의료기술평가를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습니다. 

역대 회장들의 노력을 이어받아 공정한 의료기기 시장질서 확립을 위해 교육 및 홍보를 해온 바, 사정기관의 리베이트 조사에도 의약품에 비해 성숙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산업육성본부를 신설해 회원사 지원 역량을 키우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글로벌 진출이 가속화되는 시점, 협회의 부족했던 제조사의 해외 수출 지원, 영세 회원사의 인허가 상담지원, 업계 종사자의 실무교육 프로그램 마련, 의료기기 연구용역을 통한 산업 발전을 견인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습니다. 

지난 3년간 협회는 828개사로 회원사 증가가 이뤄졌으며 2012년 대비 106개사가 새로 가입했습니다. 이중 신규 정회원사의 절반 이상이 제조사입니다.  

의료기기 산업은 향후 훨씬 빠른 속도로 성장할 것이며 많은 도약의 기회가 있다고 확신합니다. 

송 인 금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장

▲ 제16회 정기총회를 축하해 주기 위해 참석한 내외빈 기념촬영

 

[축사]
“자긍심을 가지고 업계 이끌어 주길”

▲ 김 춘 진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항상 의료기기산업발전을 위해서 애쓰시는 송인금 회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특히 아주 바쁘신 가운데도 불구하고 이 자리에 참여해주신 정승 식약처장님, 의료기기산업이 규제일변도가 아니라 의료산업을 촉진하는 쪽으로 많은 역할을 해주시리라 생각합니다. 

여러분들께서 잘 아시다시피 대한민국이 지향해야 될 분야가 바로 의료기기산업입니다. 의료기기산업의 고용유발계수는 어느 분야보다도 높습니다. 일자리 창출의 일등공신이고, 그리고 장수시대에 의료기기산업은 발전할 수밖에 없습니다. 

의료 수요가 많아지고, 전문가들이 전망하기를 이제 제약과 의료기기산업을 통틀어서 향후 지구촌의 신장되는 그런 산업의 40%를 바로 이 분야가 차지할 거라는 보고서도 있습니다. 그만큼 성장잠재력이 큰 밝은 업종에 여러분들이 종사하고 계십니다. 

그런데 문제는 정부가 쓰는 R&D 비용은 아주 낮습니다. 너무나도 형편없는 R&D를 의료기기산업분야에 쓰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정부가 이제 국제적인 흐름과 미래의 대한민국을 어떻게 먹여 살릴 것인지 정책방향을 선회해야 될 때라고 생각합니다. 

보건의료산업 분야에 많은 연구비를 투입하고 또 새로운 의료기기를 업계에서 제작을 한다면 한국의 한류를 타고 이미지가 좋기 때문에, 의료와 함께 경쟁력 있는 분야로 성장할 것입니다. 

바로 여러분들이 미래를 책임지는 애국자라는 그런 자긍심을 가지고 의료기기산업을 이끌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김 춘 진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격려사]
“새로운 의료기기 환경 맞춰 제도 개선”

▲ 정 승
식품의약품안전처장

16번째 맞이하는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정기총회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평소에 존경하는 송인금 회장님, 지난 3년 동안 정말로 수고도 많으셨고 큰 업적을 이루셨습니다. 

새로이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를 이끌어 가실 황 휘 신입회장님, 회원사들과 정부와의 긴밀한 협력 하에 의료기기산업이 더 발전되도록 애써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오늘 의료기기 산업발전 및 정책개발에 기여하신 그 공로를 인정받아서 표창을 받게 된 여러분들께도 미리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의료기기산업이 계속 발전해 오고 있고 앞으로 더 크게 발전하리라고 믿습니다. 여러분들과 정부가 힘을 합한다면 우리나라의 미래의 먹을거리 산업이 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정부도 여러분들의 노력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그동안 여러 가지 불합리하다고 생각되는 규제들은 과감하게 개선을 해서 산업발전이 되도록 했습니다. 국민 안전을 위해서 필요하다고 한 경우는 더 규제도 강화해나가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여러분들의 의견을 반영해서 우리 의료기기산업이 국민의 안전을 담보하는 가운데 더 큰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하는 여러 가지 제도 개선, 또 정책적인 뒷받침을 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ICT나 BT기술을 융복합해서 만들어지고 있는 의료기기들이 많습니다. 이런 새로운 의료기기 시장 환경에 맞추어서 무엇을 더 할 수 있을 것인지 찾아보고 노력하겠습니다. 

또 여러분들 개별 기업체들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컨설팅, 교육, 홍보도 많이 해 나가고 있습니다. 

정부에서 제도적인 것 외에 재정적인 지원도 많이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는 점을 이 기회를 빌어서 말씀을 드립니다. 

정 승
식품의약품안전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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