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금년도 국산의료기기 신제품 테스트 지원 사업 수행기관 선정

국산의료기기 신제품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의료기관 테스트를 수행할 8개 의료기관-기업체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정기택)은 2015년도 ‘국산의료기기 신제품 사용자(의료기관) 테스트 지원 사업’의 수행기관으로 서울대학교병원 외 3개 대학병원을 선정하고 8개 제품에 대해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의료기관의 제품 성능 테스트를 통해 국산 신제품의 품질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국내·외 시장진출을 활성화하기 위해 선정된 컨소시엄의 제품 테스트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2년부터 진행되고 있는 이 사업은 올해로 4차년도를 맞았다. 이번 연도에는 13개 의료기관(17개 진료과)에서 총 27개 의료기기 제품에 대한 지원을 신청했으며, 서류 검토 및 평가위원회 평가를 거쳐 8개 제품이 선정 됐다.

선정된 컨소시엄은 부산대학교치과병원 치과보존과 등 8개 진료과와 매칭 기업으로 구성돼 있으며, 테스트 대상 제품은 △치과용근관충전실러 △의약품함유봉합사 △골이식용복합재료, △의료용고압산소챔버 등 8개 품목이다.

 

선정된 컨소시엄의 주관기관은 9개월 간(3월~11월) 참여기업의 제품을 테스트하게 되며, 정부는 과제 1개당 총 5,000만원의 테스트 비용을 지원한다.

참여 기업은 정부지원금의 30% 이상을 기업부담금으로 부담하며, 테스트에 필요한 자사 제품은 현물로 부담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복지부와 진흥원은 지난 2012년부터 총 32개 과제의 국산의료기기 신제품 테스트를 진행한 바 있다. 사업에 대한 자세한 결과는 의료기기산업 종합정보시스템(medicaldevice.khidi.or.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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