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외과 김진성 교수, 척추 이식재 국제 표준화 분야에 대외적 위상 높여

서울성모병원 신경외과 김진성 교수가 국제표준화기구(ISO) ‘외과용 이식재`(ISO/TC 150) 부문 전문위원으로 위촉됐다.

국제표준화기구는 1946년 국제표준화를 위해 25개 나라가 모여 결성한 국제 비영리 단체로, 현재 162개국 786개 전문위원회로 구성돼 있으며 산업, 의료 및 보건, 기술, 음식, 농업 등 광범위 분야 표준화를 제정, 관리하는 일을 한다.

김진성 교수는 한국을 비롯 중국, 미국, 일본, 독일, 영국 등 전세계 회원국 전문가들이 활동하는 외과용 이식재의 규격, 시험방법 등을 관리하는 전문위원으로 위촉됐으며, 이는 의료기기 개발 관련 전문성 및 그 간의 많은 학술 업적을 고려해 그 전문성을 인정받은 것이다.

향후 김 교수는 외과용 이식재, 특히 척추관련 이식재의 국제 표준화 회의 참가 및 표준화 선정에서 필수적 역할을 하게 되며, 서울성모병원과 대한민국의 대외적 위상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다.

김 교수는 최소침습 척추 수술 전문가이며, 척추 내시경 분야에서 가장 많은 국제 학술논문을 집필했다. 2011년 세계 3대 인명사전에 모두 등재됐고, 미국 국립보건원 산하 바이오메드립 Top 10에 2개논문이 No.1으로 선정됐으며, 올해 Medicine의 Academic Editor로 위촉되는 등 진료 외 연구, 학술 분야에서도 뛰어난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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