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안전활동재단, 제레미 헌트 영국 보건 장관 후원으로 연례 서밋 개최

‘제6회 연례 세계 환자 안전, 과학, 기술 서밋’이 년 2월 23일부터 25일까지 런던에서 개최된다고 환자안전활동재단(PSMF, 설립자 조 키아니)이 발표했다.

2월 열린 서밋에서 연사로 나선 제레미 헌트 영국 보건장관은 연설 도중 제6차 서밋을 런던에서 개최할 것을 PSMF에 요청했다. 미국 이외의 국가에서 이 서밋을 개최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PSMF는 2020년까지 예방 가능한 환자 사망을 없앤다는 목표를 위해 세계적으로 행보를 넓혀 왔다. PSMF는 현재 전 세계에 30개 이상의 지부를 두고 있으며 세계마취과학회연합, 유럽마취과학회, 국제패혈증연합, 대만환자안전문화연합, 스페인마취/소생술연합, 에드나 아단 대학병원, AC 카르마고 암센터 등 여러 국제 기구와 제휴 관계를 맺고 있다.

미국 이외 지역 병원 약 1000곳에서 예방 가능한 환자 사망을 없애기 위한 다짐을 실천하고 있다. PSMF 연례 서밋에서는 전 세계 병원, 헬스케어, 기술, 공공 정책, 환우회 리더들이 한 자리에 모여 병원 내 예방 가능한 사망을 초래하는 주요 원인에 대처하기 위한 해법을 논의한다.

헌트 장관은 “조 키아니 대표와 환자안전 활동재단이 우리 초청을 수락해 내년 런던에서 의미 있는 서밋을 개최하는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주요 선진국의 국제 공조를 통해 환자안전 증진 노력을 전 세계로 확대할 수 있다”며 “양측이 의료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학습하는 문화를 촉진해 전 세계 환자 안전을 증진하는 데 일조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 키아니 환자안전활동재단 설립자는 “헌트 장관이 내년 연례 세계 서밋을 런던에서 열도록 청한 것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그는 “예방 가능한 환자 사망 제로화 달성은 전 세계적으로 중요한 이슈며 이는 세계가 데이터, 기술, 정책, 절차, 자원을 공유함으로써 해결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헌트 장관은 영국 공공의료서비스를 대표해 환자 안전을 활동을 활발히 벌여 왔으며 런던에서 환자안전을 위한 글로벌 활동 서밋을 개최하는 데 핵심역할을 했다”고 소개하며 “예방가능한 환자의 상해나 사망을 막기 위해 노력하는 가운데 양측이 협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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