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흥원, 보건기술 이전을 통한 창업활성화로 일자리 창출 발판 마련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영찬)은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부산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제3회 보건의료 TLO 성과확산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보건의료 분야의 기술이전․창업 성과와 노하우를 공유하고, 병원․학교․연구소 등의 기술이전 전담조직인 H+ TLO와 창업기업의 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개최됐다.

H+ TLO는 지난 2013년 5월, 28개 기관이 참여해 출범한 이래, 2017년 9월 현재 54개 기관으로 확대됐다.

H+ TLO는 병원․학교․연구소 등에서 개발한 기술이 논문으로 끝나지 않고 사업화를 통해 의료 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같은 노력을 통해 지난 4년 간 기술이전 758건, 계약금액 1,346억원의 성과를 달성했다.

최근에는 보건의료 분야 기술이전뿐 아니라 창업 활성화에도 적극 나서는 등 활동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H+ TLO 기관이 보유한 기술을 바탕으로 연구자 창업 등을 지원해 올해 상반기에만 7개 바이오헬스 창업기업을 배출했다.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H+ TLO와 보건의료 분야 창업기업 간 네트워크가 구축되고, 기술사업화를 위한 협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날 워크숍에는 54개 H+ TLO, 보건의료 창업기업, 민간전문기관 관계자 등 120여명이 참석하여 교류의 기회를 가졌다.

1일차에는 보건의료 부문 기술사업화·창업 전략과 투자 및 특허동향에 대한 특강이, 2일차에는 H+ TLO의 기술 발굴·중개 성과 및 노하우 공유, 창업 출구전략 세미나 등이 진행됐다.

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보건의료분야 기술이 다양한 비즈니스 전략을 통해 사업화와 창업으로 이어지고, 이러한 성과가 양질의 일자리와 부가가치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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