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 통해 글로벌 시장으로 영역 확장 기대

(주)오스테오닉(대표 이동원)과 비브라운 코리아(대표 김해동)는 신경외과용 두개골 고정장치인 오스테오닉의 Optimus Neuro Plating System에 대한 오픈 이노베이션 협약식을 지난 8월 30일 진행했다. 이번 협약은 현재 협의 중인 비브라운 독일 본사와의 글로벌 협약식의 전단계로서, 오스테오닉은 비브라운 코리아와의 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글로벌시장 확장 진출의 새로운 기반을 마련했다.

오스테오닉은 2012년에 설립돼 짧은 역사를 가지고 있으나 동 업종 10년 이상의 경험자들로 회사가 설립돼 최근 5년간, 신경, 성형, 구강, 정형외과, 제품군, 미용, 스포츠메디슨 제품군을 출시했으며, 국내에서 유일하게 금속소재 및 생분해성 바이오복합 소재 제품의 자체 양산 및 판매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이번에 독점계약을 체결한 신경외과용 두개골고정장치는 고난이도의 금속가공의 정밀성 및 품질유지를 요구하는 제품으로 국내에서는 오스테오닉과 1개사 만이 양산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오스테오닉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국내에서 우수한금속소재의 가공기술과 품질관리 능력을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

비브라운은 전 세계 64개국 5만8천명 이상의 임직원과 약 8조 5천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독일계 글로벌 의료기기 전문기업이다. 비브라운은 개복 수술기구, 3D복강경 수술 및 정형외과용 컴퓨터 수술 시스템 등, 약 5000여개의 전문 의료기기 및 의약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이 중 95%를 직접 제조 생산한다. 1990년 국내에 진출한 비브라운 코리아는 ‘전문성의 공유’라는 기업 철학을 바탕으로,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국내 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을 제시해 국내 의료기기 산업발전에 동참하고 있다.

오스테오닉 이동원 대표이사는 인사말에서 “Optimus Nuero Plating System은 지난 5년간 국내 및 해외에서 좋은 품질인정을 받은 제품으로 미국, 일본 등 시장은 크나 브랜드 인지도 때문에 아직 진출하지 못한 시장에 비브라운의 브랜드와 판매망을 통해 진출할 수 있게 되는 계기가 돼 향후 매출증대와 윈윈 전략의 좋은 사례가 될 것을 기대한다” 라고 소개했다.

이어 비브라운 코리아 김해동 대표이사는 글로벌 회사의 오랜 경험과 뛰어난 마케팅 능력을 한국의 우수한 기술력과 접목시킨다면 상생 포트폴리오 관리를 통해 국내 의료기기 산업 발전에 보탬이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번 프로젝트를 이끌어 온 비브라운 코리아 김승택이사는 “한국의 우수한 기술력과 품질 경쟁력을 기반으로 한 이번 성공사례가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을 통해 아시아를 거쳐 글로벌 시장에 이르기까지 영역이 확장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협약체결을 통해 오스테오닉은 비브라운 코리아와 공동마케팅체제를 시행하며, 오스테오닉의 우수한 기술의 제품이 비브라운 64개국의 지사를 통해 글로벌로 소개되고 장기적으로 글로벌 회사로 발돋움 할 수 있게 되는 초석을 마련했다.

이날 협약 체결식에는 양사 대표를 비롯해 비브라운코리아 김승택 및 이완 이사 등 20명이 참석해 앞으로 양사가 관심을 가지고 품목개발과 발전에 매진할 수 있도록 결의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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