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 관광 산업 다변화를 위해 의료관광 산업 육성

[KOTRA_해외시장동향_2017.08.24]

의료관광 육성으로 성장하는 크로아티아 치과용품시장
- 관광 산업 다변화를 위해 의료관광 산업 육성 -
- 현지 진출 위해 제품 관련 교육과 적극적인 홍보 필요 -

□ 의료관광 국가로 발돋움하는 크로아티아

ㅇ 크로아티아 정부 의료관광육성을 통해 관광상품 다변화
- 크로아티아는 국내총생산(GDP)의 18%가 관광산업에서 비롯하는 대표적인 관광 국가로 해외관광객의 숫자는 매년 7%씩 증가하고 있음.
- 크로아티아 관광산업은 아드리아 해변의 자연환경에 의존하는 바가 매우 크며, 이러한 관광상품의 다양성 부족이 문제요소로 지적됨.
- 크로아티아 관광부는 2013년부터 관광상품 개발을 위한 액션플랜을 수립해 관광상품 다변화를 꾀하고 있으며, 의료관광은 보건부와 협력해 가장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분야임.

ㅇ EU 가입을 통해 의료관광 잠재고객층과 투자기금을 확보
- 2013년 크로아티아의 EU 가입에 따라 EU 28개 회원국 및 EFTA 4개국* 거주민들이 유럽건강보험카드(European Health Insurance Card)**를 이용해 편리하게 크로아티아 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음.
* 유럽자유무역연합(European Free Trade Association): 아이슬란드, 리히텐슈타인, 노르웨이, 스위스 등 4개국이 결성한 경제기구로 소속국가들은 EU 회원국이 아님. 스위스를 제외한 3개국은 EU와 유럽경제지역을 결성했음.
** 유럽건강보험카드: 상술한 국가의 거주자로서 의료보험의 혜택을 받는 사람이 역내 다른 국가에서 임시체류 시 체류국 국민과 동일한 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하는 제도
- 크로아티아는 2014~2020년간 약 107억 유로의 EU 기금을 배정받았으며, 이 중 약 3억 유로가 의료서비스 개선에 사용될 예정
- EU 역내에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과 우수한 서비스, 천혜의 자연환경으로 매년 의료관광객이 증가하고 있음.

□ 의료관광의 수혜를 입은 치과 시장

ㅇ 크로아티아 치과시장은 대표적으로 의료관광의 수혜를 입은 산업으로 매년 의료관광객의 수가 증가하고 있음.

ㅇ 해안가의 많은 병원이 외국인 환자를 겨냥해 영업하고 있으며 새로운 병원들도 EU 기금을 통해 건설되고 있음.

□ 치과용품 시장 개황

ㅇ 성장하는 치과용품 시장
- 의료관광 추세에 맞물려 치과용품 시장은 연평균 8.1%의 성장률로 규모가 확대되고 있음.
- 시장조사기관 BMI는 2015~2020년간 연평균 8.6%의 성장률로 치과용품 시장이 지속해서 확대될 전망

ㅇ 수입에 의존하는 치과용품 시장
- 시장의 약 90%를 수입에 의존하고 대부분 EU 회원국에서 조달하고 있음.
· 독일 40.8%, 오스트리아 12.2%, 슬로베니아 7.7%(2015년 기준)

ㅇ 현지 주요 수입·배급업체 현황

- VIK DENTAL은 치과 병원 장비, 용품을 취급하는 도매회사로 제품의 약 70%를 수입하고 있음.
- CRODENT는 치과 장비, 재료 유통 전문회사
- MEDICAL INTERTRADE는 무역, 도소매 전문회사로 주요 사업은 의약품과 의료기기·장비 유통

ㅇ 회사별 취급 품목

□ 한국제품 동향

ㅇ 한국제품은 치과용 부속품 및 치과용품 부문에서 수출을 점차 늘려나가고 있으나 인공치아, 치과용 접착제 등 다른 부문에서는 수출이 거의 없는 상태임.

ㅇ 현지 업체인 MAICO d.o.o. 관계자에 따르면 크로아티아에서 아직 한국 제품에 대한 인지도는 낮은 상태이지만 당사를 비롯해 한국제품 이용 경험이 있는 바이어들은 제품 품질에 높은 만족도를 보인다고 함.
- MAICO d.o.o. 관계자는 제품 관련 교육 및 홍보 지원이 이뤄진다면 한국 제품 저변 확대가 더 쉬울 것이라고 조언함.

□ 시사점

ㅇ 크로아티아는 인구 420만 명의 작은 나라이지만 의료관광 발전 및 인근 발칸 국가로의 확장성을 고려할 때 우리에게 충분히 매력적인 시장임.

ㅇ 아직 한국 제품에 대한 인지도는 낮은 편이지만 한국 제품의 우수한 품질로 조금씩 저변을 확대해 나가고 있음.

ㅇ 하지만 크로아티아 바이어들은 기존거래선을 유지하려는 보수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으므로, 진출 초기 바이어 방문 및 제품 홍보에 집중하는 것이 필요함.

ㅇ 크로아티아 바이어들의 성향상 빠른 배송을 선호하기 때문에 가능한 EU 지역에 유통거점을 확보하는 것이 주효할 것으로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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