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시모, 입원 데이터·바이탈 사인·EWS 등 생리학적 변수 정보 EMR 시스템으로 자동 전송

마시모(설립자 겸 CEO 조 키아니)가 두바이의 의료시스템을 감독하는 정부기관인 두바이 보건청(DHA)이 보완적인 원격 모니터링 및 임상 통지 시스템인 마시모 페이션트 세이프티넷을 도입하면서 현행 마시모 설비 및 기술 물품 목록을 늘리고 있다고 지난 14일 발표했다.

마시모 페이션트 세이프티넷은 래디컬(Radical)-7(R)이 내장된 마시모 루트 혹은 웨어러블 래디어스-7 맥박 이산화탄소 측정기와 같은 베드사이드 모니터에서 얻은 정보를 중앙관측시설에서 접속할 수 있게 해준다. 환자 상태가 악화됐다는 것을 나타내는 측정값의 변화가 일어날 경우, 페이션트 세이프티넷은 의사가 어디에 있든 상관없이 무선을 통해 직접 의사들에게 자동적으로 경고를 전송한다. 페이션트 세이프티넷은 입원 데이터, 바이탈 사인, 조기경보지수(EWS)와 그 밖의 생리학적 변수 등 환자 정보를 직접 병원의 전자의무기록(EMR) 시스템으로 자동 전송할 수 있게 해줘 의사들의 업무처리과정을 개선하고 기록 오류를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

안드레아스 타엔저 박사 연구팀은 종합적인 경보 관리 전략의 일환으로 페이션트 세이프티넷과 마시모의 SET(R) 맥박산소측정기를 사용하고 있는 마시모 다트머스히치콕 의료센터에서 수행한 11개월간의 연구에서 구조 사고는 약 65%, 중환자실 이송은 48%가 줄어들었고 그 결과 148만 달러의 비용이 절감됐음을 확인했다. 또한 후속 논문에서는 5년 후 다트머스히치콕 페이션트 세이프티넷을 설치한 이래 오피오이드(합성마취제)로 인한 뇌 손상 사례나 막을 수 있는 사망이 전혀 없었다고 발표했다. 10년 후인 2016년 타엔저 박사 팀은 급성환자와 입원환자가 늘어났음에도 불구하고 미리 계획되지 않은 중환자실 이송이 50%, 구조 사고가 60% 감소했다고 보고했다.

페이션트 세이프티넷을 도입한 두바이 보건청 산하의 의료센터 두 곳은 일반의료와 외과 진료를 제공하는 두바이 병원과 산부인과 및 소아과 진료를 전문으로 하는 라티파 병원이다. 두바이 병원은 2013년에 페이션트 세이프티넷을 처음으로 설치했고 라티파 병원은 두바이 병원이 계획하고 있는 시스템보다 더 나아가 네 가지 시스템을 설치하고 있는 중이다. 두바이 보건청 이사회 회장 겸 사무총장인 후마이드 알 카타미는 “마시모와의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우리의 종합적인 서비스가 가장 높은 수준의 국제적 기준을 달성할 수 있도록 통합적이고 지속 가능한 의료 시스템을 개발하는 것이 두바이 보건청의 임무다”고 밝혔다. 이어 후마이드 알 카타미 사무총장은 “이제 페이션트 세이프티넷이 가진 강력한 기능을 통해 병원 인프라에의 연결성을 더욱 강화시키고 있는 마시모의 모니터링 기기들이 우리가 이 목표를 달성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조 키아니는 “페이션트 세이프티넷은 마시오의 SET(R) 맥박산소측정기와 함께 외과 수술 후 병동에 있는 활동성 환자에 대한 지속적이고 보완적인 모니터링을 가능케 해주며 다른 여러 가지 이점 중에서도 오피오이드 환자의 생명을 구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며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전념하고 있는 두바이 보건청이 강력하고 입증된 중앙집중 모니터링과 환자 감시 시스템 시행의 중요성을 인정해준 것에 대해 찬사를 보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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