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 하이테크제품 수입수요가 높아, 인증문제 해결이 급선무

[KOTRA_해외시장동향_2017.08.07]

탄탄한 아르헨티나 의료기기산업, 하이테크제품으로 진출
- 고령화로 의료기기 시장 성장 예상돼 -
- 하이테크제품 수입수요가 높아, 인증문제 해결이 급선무 -

□ 의료기기 시장규모 2016년도 세계 41위
ㅇ 아르헨티나는 남미 세 번째 인구 대국이자 브라질에 이은 두 번째 경제 대국임. 해당 의료기기 시장은 경제 회복과 고령인구 증가세에 따른 개인 수요의 증가로 지속적인 성장 예상
- 2021년까지 연평균 13%의 성장 전망

ㅇ 정책적으로는 의료기기 인증관련 수수료 인상 및 네트워크 기반 치료통합 프로그램 시행
- 의약품, 의료기기의 규제(안전관리 등)를 담당하는 아르헨티나 보건부 산하의 ANMAT은 2017년 2월, 25%의 수수료 인상
- 공공의료영역의 치료(REMEDIAR)+네트워크(REDES) 통합(SUMAR) 프로그램과 Ciber Salud(e-health)으로 전 국민의 의료 접근을 높이고자 함.

□ 미국, EU 등 선진국으로부터 첨단기술제품 수입에 집중
ㅇ (수입액 기준) 국가별로는 미국, 중국, 독일, 브라질 순서

ㅇ (품목 기준) 영상진단기기 및 의료용 소모품이 가장 높게 나타남.

□ 시장에 진입한 기업 중 2/3 정도는 내수를, 1/3은 수출 지향
ㅇ 주요 아르헨티나 기업은 다음과 같음.

□ 대아르헨티나 의료기기 수입대비 80배 수출 기록
ㅇ 한국의 대아르헨티나 의료기기 수출액은 검안용 굴절력 측정기, 초음파 영상진단장치 등을 중심으로 2015년 기준 약 2800만 달러를 기록했음. 아르헨티나로부터의 의료기기 수입은 35만 달러임.
- 주요 수출 품목은 검안용 굴절력 측정기이며, 초음파 영상진단장치, 틈새등 현미경, 안압계, 의료용 영상처리용 장치·소프트웨어 등 약 48개의 다양한 품목 수출 중

- 주요 수입 품목은 경성음경임플란트이며 7개의 품목 수입 중

 

□ 의료기기 인허가 규제기관 및 제도 현황
ㅇ 인허가기관은 의약품과 마찬가지로 ANMAT(국립의약품·식품·의료기술청, Administracion Nacional de Medicamentos, Alimentos y Tecnologia Medica)에서 담당
- 보건부 산하 기관으로 시행령 1490/92에 의해 1992년에 설립됐으며 의약품, 식품, 의료기기의 안전관리 담당

ㅇ 의료기기 허가는 아르헨티나 내에 등록된 기업(수입업 허가 포함)만 가능하며 해당기업은 ANMAT의 GMP 보유 필요
- 아르헨티나에 출시되는 의료기기에 대해 추가적으로 해당 제품이 판매되는 모든 국가에서 상용화 현황 자료 제출하도록 함.
- ANMAT이 인정하는 국가(미국, 호주, 캐나다, 일본, EU)의 자유판매증명서 필요

ㅇ 유방, 고관절, 무릎관절, 척추에 이식되는 의료기기의 경우 Techno Vigilance Program을 통해 일련번호, 모델, 제조자정보, 수입 정보, 출시량, 유통기한, 멸균상태, 상표정보 등 등록관리 의무화

ㅇ 에너지를 인체에 가하는 의료기기(Active Device)의 이력 추적시스템 및 기술적응 검증에 대한 규정 발효

ㅇ 모든 등급의 의료기기에 대해 스페인어로 제작된 설치, 유지 보수 및 서비스 매뉴얼을 해당 의료기기가 설치된 모든 의료기관에 제공하도록 규정

□ 시사점
ㅇ 의약품과 마찬가지로 의료기기 역시 인증문제가 진출에 가장 큰 걸림돌로 작용
- 중국, 일본과 같이 자유판매증명서로 인증 절차를 간소화하기 위한 정부 간 협약이 필요
- 2017년 4월 보건부장관 방문 시 이에 대한 의제를 제기했으며 협약 체결을 위한 협상이 진행 중

ㅇ 아르헨티나 국내에 일정 규모의 제조업이 존재하는 만큼 국내에서 제조가 어려운 첨단기술제품 위주로 시장공략이 바람직
- 대부분의 제품이 수입허가(Licencia)가 필요하나 자국 생산이 불가능한 제품에 대해서는 수입허가 획득이 수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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