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3일부터 오는 23일까지 접수
전라북도와 전북테크노파크는 도내 영세 중소기업들의 현장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기업이 보유한 기술의 사업화를 위해 시제품과 시작금형 제작, 제품공정개선을 지원하는 ‘R&D연계 기술애로해소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전라북도는 금년 2월, 4월, 6월 3차례의 공고를 통해 60개 기업을 선정해 지원하고 있으며,
사업선정 평균경쟁률이 4:1에 이르는 등 영세 중소기업들의 수혜 희망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올해 1회 추경에 3억을 확보해 추가로 10여개 기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R&D연계 기술애로 해소지원사업’을 수혜받은 기업들은 제품의 경쟁력과 사업화를 통해 빠르면 지원 당해연도에 사업성과를 도출하거나, 늦어도 2~3년 안에 매출의 직접적인 효과를 얻기에 도내 영세 중소기업에 인기있는 R&D지원 사업 중의 하나이다.
2016년도에는 사업비 14억(국비 7억, 도비 7억)을 지원 60개 기업중 27개 기업이 아이템이 조기에 사업화에 성공해 현재까지 34억 2,000만원의 매출을 올리는 성과를 보였다.
또한, 다른 R&D사업에 비해 신청접수 등 절차가 간단하고, 3개월간의 짧은 사업기간으로 산업현장에서 제품화를 신속하게 이뤄낼 수 있다는 것이 본 사업의 장점이다.
이러한 수요자 입장의 맞춤형 신청 절차 편의성으로 인해 남원, 장수, 진안, 임실, 순창 등 지원사업으로부터 상대적으로 소외감을 느끼던 농촌소재 영세중소기업들의 신청이 늘어가고 있으며, 2014년에는 36개 기업을 지원했던 사업범위가 2015년 53개 기업, 2016년 60개 기업을 지원했고, 금년에는 60개 기업지원에서 추가 10개 기업을 지원할 예정으로 최근 3년간 지원범위가 두배로 증가했다.
전북도청 전병순 미래산업과장은 “전북지역 경제의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제조업 분야의 영세 중소기업의 애로요인인 시제품, 시작금형제작과 공정개선 지원을 통해 매출과 신규 고용의 창출성과를 이루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