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EX, 원격의료 서비스에 대한 벤처 투자 활성화 추세

[정보통신방송해외정보시스템_동향리포트_2017.07.07]

싱가포르 스타트업 MyDoc,
의사 대면 필요없는 진단서 발급 서비스 개시

□ 싱가포르의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MyDoc은 자사의 원격진료 서비스에 직원들의 의료 진단서를 온라인으로 발급할 수 있는 새로운 기능을 추가

□ 기업고객을 대상으로 제공할 이 서비스는 기존 진단서 발급의 약 70%를 디지털로 처리함으로써 시간절약과 업무처리 효율성 효과가 탁월할 것으로 기대되며, MyDoc은 싱가포르에서 성공할 경우 다른 지역으로 시장을 확대할 계획

직원들의 온라인 의료진단서 발급 서비스...
전체 진단서 발급의 75%까지 처리 가능할 전망

△ 싱가포르의 헬스케어 서비스 스타트업 MyDoc은 기업의 직원들이 온라인으로 의료 진단서(medical certificate, MC)를 신청할 수 있는 새로운 기능을 추가
- 이 기능을 활용할 경우 의사가 비디오 상담을 통해 진단을 한 후 질병 관련 확인서를 즉시 발급하는 것이 가능
- MC는 직장에 출근할 수 없을 때 고용주에게 보여주는 증명서이자 보험금 청구를 위해 제출해야 하는 증빙서류로서, MyDoc의 서비스는 의사의 진단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지 않아도 되는 편리함을 제공
- MyDoc의 마케팅 담당 부사장 Terng Shing Chen은 이 서비스가 개인이 아닌 기업을 대상으로 제공될 것이라고 설명했으며, 따라서 개인이 MC 발급 서비스를 오남용할 수는 없음을 시사
- MC 발급을 온라인화 하는 경우 고용주, 직원, 보험회사, 의사가 모두 시간을 절약할 수 있으므로 효율성이 향상되며, 직원들은 시간과 거리에 제약을 받지 않고 진료 상담할 의사를 선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 Chen 부사장에 따르면, MyDoc의 보험부문 협력 업체들은 그동안 직접 방문을 통해 진행되었던 진단서 발급의 60~75%가 디지털 상담을 통해 처리될 수 있을 것으로 추정

원격의료 서비스에 대한 벤처 투자 활성화...
MyDoc, 창업 당시 총 220만 달러 투자 확보

△ MyDoc은 ‘가상 클리닉(virtual clinic)’이라는 명칭으로 이미 온라인 상담 및 전자 처방과 같은 ‘원격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번에 디지털 MC 기능을 추가함으로써 실생활에서 의사를 방문해야 할 또 다른 이유를 제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 싱가포르의 AXA 보험사는 MyDoc의 가상 클리닉 서비스를 조기에 도입한 업체 중 하나이며, Facebook의 싱가포르 지사는 직원들을 위해 이 서비스를 구현하는 과정을 진행 중이지만 디지털 MC에 대한 추가 여부는 사례별로 결정될 전망
- MyDoc은 이 서비스를 싱가포르에서 완전하게 출시한 후 해외 시장에서도 출시하는 방안을 고려할 계획

△ 한편, 세계의 다른 지역과 마찬가지로 아시아 국가에서도 헬스케어 분야의 디지털 솔루션 활용도가 점점 높아지고 있는 추세
- 헬스케어 부문 컨설팅업체인 Galen Growth Asia에 따르면, 2016년에 총 50억 달러를 기록한 벤처 투자 중 유전체학, 빅데이터 분석, 웨어러블 및 바이오센서, 원격 진료와 디지털 의료 기기 부분이 대부분을 차지
- MyDoc은 2014년 8월에 창업했으며, 같은 해에 Wavemaker Partners, August Capital Partners, Singapore 정부 자금인 Spring Seeds Capital로부터 총 220만 달러의 벤처 투자자금을 지원 받은 바 있음

참고문헌 No need to visit the doctor for a sick note, says Singapore startup MyDoc, Tech in Asia, 2017.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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