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DIA 이사회, 신임 임원 ‘유병재’, ‘리처드 유’ 대표 선임

한국의료기기기산업협회(회장 황휘)는 지난달 20일 협회 대회의실에서 제3차 이사회를 열었다.

▲ 리처드 유
한국로슈진단 대표

이날 이사회에서 신임 임원으로 유병재 한국존슨앤드존슨메디칼 대표, 리처드 유 한국로슈진단 대표를 보선했다.

또한 ‘의료기기 공급내역(공급금액)보고 대응 경과’,‘4차산업혁명 특별위원회 신설(안)’, ‘제2회 의료기기산업대상 후원사 모집’에 대한 보고가 있은 후 논의했다.

협회는 정부가 도입하는 ‘의료기기공급내역 보고 법령(안)’ 중에서 공급금액 보고 항목이 산업 발전을 저해하는 심각한 문제로 규정하고, 협회,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대한의료기기판매협회, 한국치과기재산업협회 등 4개 단체가 긴급 회동해, 이번 사안에 대응하기 위한 대책위원회를 구성했다.

특히, 4개 단체는 공급금액 보고 의무화를 전면 반대하는 입장을 정부에 전달하는 한편, 법무법인에 법률안 무효 및 위법 여부에 관한 검토를 의뢰하기로 했다.

‘제4차산업혁명 특별위원회’도 신설됐다. 현 정부의 의료기기분야의 4차산업혁명에 대한 관심과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융합의료기기에 대해 규제 및 시장 환경을 대응하고 조성하기 위해 위원회를 신설했다.

또한, 지난해 제1차 의료기기산업 대상을 제정하고 시상한 바 있는 협회는 올해 제2회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 및 의료인·연구자의 의료기기 개발 의욕을 고취하고자 기업후원을 활성화해 시상 규모를 확대하기로 했다.

이밖에 협회 교육장 대관업무 운영(안), 의료기기 거래에 관한 표준약관 제정(안) 추진현황보고, 5월 개최한 한일 의료기기·의약품 공동심포지엄 및 일본의료기기연합회(JFMDA)와 협력 MOU 체결 등이 보고됐다.

황휘 협회장은 “이사회가 회원사를 비롯해 의료기기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협회 사업에 참여하고 또 업계 의견을 모아 시급히 풀어나가야 할 현안에 대해 한 뜻으로 적극 노력해 준 것에 감사하다”고 말하며 “올해 남은 반년도 최선을 다하는 이사회가 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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