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T, 미국 아틀란틱 카운슬과 MOU체결, 산업기술정책 분야 상호 협력키로

한국산업기술진흥원(원장 정재훈)은 12일 역삼동 한국기술센터에서 미국 아틀란틱 카운슬과 한·미 산업기술정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아틀란틱 카운슬은 미국 워싱턴D.C 소재의 공공정책 싱크탱크로써, 미국 내 정책커뮤니티의 네트워크(공화당 중심)를 확보하고 있으며, 신기술을 정책적으로 연결하는데 전문성과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MOU의 실행방안으로, 산업기술정책 분야의 협력을 촉진하기 위한 공동 프로젝트를 수행하기로 했다.

KIAT과 아틀란틱 카운슬 간 MOU 주요 내용은 △산업기술정책 협력을 촉진하기 위한 공동연구 프로젝트 수행 △공공정책 및 학술주제에 대한 정보교류 활성화 △상호 관심분야에 대한 정기적 세미나 개최 등 상호교류 및 협력체계 구축이다.

공동 프로젝트는 9월 초 인공지능·로봇공학·퀀텀컴퓨팅 분야에 대한 1차 전문가 라운드테이블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4회의 라운드테이블을 운영한다.

각 라운드테이블에서는 생명공학, IoT, 사이버보안, 빅데이터 등 최근 주목받는 신기술 관련 정책 이슈들에 대해 의견을 공유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진다.

KIAT는 이번 MOU를 계기로, 4차 산업혁명 신기술 분야에 대한 해외 정책동향을 파악하고, 한-미 간 산업기술정책 공조를 위한 전략적 네트워크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아틀란틱 카운슬은 아시아태평양지역에 대한 지속적 관심을 가져왔고, 관련문제 해결에 대한 아이디어 공유를 위해 올해 하반기 Asia-Pacific Center 개소를 앞두고 있다.

Asia-Pacific Center는 아틀란틱 카운슬의 유럽지역에서의 강력한 파트너십을 활용해 아시아문제의 전략적 해결책을 모색하고 협력분야를 확대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KIAT 김류선 산업기술정책센터장은 “오늘날 산업환경의 거대변화는 우리가 어떻게 대응 하느냐에 따라 위기가 될 수도 있고 기회가 될 수도 있다. 따라서 이번 MOU를 계기로 양국의 산업발전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쉽을 강화하고, 산업‧기술 정책이슈에 대한 아이디어와 노하우를 공유하는 것이 다가올 변화에 대응하는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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