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2017년 기술영향평가를 위한 시민포럼 참여자 모집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는 2017년도 기술영향평가 대상기술로 ‘바이오 인공장기’기술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최근 고령화로 ‘바이오 인공장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관련 기술 발전이 가속화되면서,‘바이오 인공장기’ 기술에 대한 경제·사회·문화·윤리 등에 미치는 영향을 사전에 평가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미래부는 매년 기술적․경제적․사회적 파급효과가 큰 미래 신기술을 선정해 사회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사전에 평가하고,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기술영향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기술영향평가는 전문가 관점의 ‘기술영향평가위원회’와 시민 관점의 ‘시민포럼’을 동시에 운영하여 상호 보완적으로 실시된다.

‘기술영향평가위원회’는 기술․인문․사회 분야 전문가들이 경제‧사회‧문화 등 각 부문에 가져올 영향을 평가하고, ‘시민포럼’은 일반시민의 입장에서 아이디어 및 권고사항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영향평가를 진행할 예정이다.

미래부는 ‘바이오 인공장기’ 기술에 대한 기술영향평가를 위해 일반시민으로 이루어진 ‘시민포럼’ 참여자를 지난 14일 부터 모집했다고 밝혔다.

‘시민포럼’은 7월부터 9월까지 총 4회에 걸쳐 ‘바이오 인공장기’ 기술이 국민에게 미칠 수 있는 파급효과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이달 26일부터 11월 3일까지 일반 국민들도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온라인 참여 창구’도 운영될 예정이다. 기술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온라인 참여 창구에 수시로 제공되는 기술 관련 정보를 확인하고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향후, 11월 경에는 산․학․연 전문가 외에도 시민단체 및 일반 국민들이 기술영향평가 결과에 대하여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할 수 있도록 대국민 공개토론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미래부 용홍택 과학기술정책관은 “‘바이오 인공장기’ 기술이 인간의 생명 연장과 국민 삶의 질 향상에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으므로, 일반 국민들도 적극 참여하여 신뢰도 높은 평가가 이뤄지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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