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 2016 의료기기 통계

식약처 - 2016년 국내 의료기기 생산 및 수출·수입 실적보고

작년 생산실적 1천억원대 품목 10개‘레이저수술기’ , ‘면역화학검사지’ 추가

오스템임플란트㈜ 최초 6천억원대 생산, 대중국 수출 3억달러 흑자, 수입의료기기 ‘미국산 46.7%’

수출품목 1위 ‘초음파영상진단장치’, 한국산 190개국 190개국 수출, 품목군 생산 1위 ‘체내삽입용 의료용품’

‘2016년 국내 의료기기 생산 및 수출·수입 실적보고’에 따르면, 지난해 생산실적 기준 1위 업체는 2015년에 이어 치과용 임플란트 전문기업 오스템임플란트㈜가 차지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처음으로 6천억원대를 넘어 6,493억원을 기록하는 기업이 됐다.

또한 한국지이초음파(유)는 2.65억달러로 4년 연속 수출실적 1위 업체가 됐으며, 한국존슨앤드존슨메디칼㈜는 수입실적 1.43억달러로 지난해에 이어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지멘스헬스케어㈜(1.28억달러)는 지난해 2위였던 한국로슈진단㈜(9,346만달러)을 밀어내고 2위에 위치했다.

㈜메디톡스 작년보다 18단계 성장, 수출 1위 한국지이초음파(유)
지난해 생산기준 상위업체는 2위 삼성메디슨㈜(2,385억원)부터 한국지이초음파(유)(1,558억원), 지멘스헬스케어 ㈜(1,094억원) 순이었으며, ㈜에스디바이오센서(392.6억원), ㈜레이언스(299.5억원), ㈜메디아나(266.5억원)이 새롭게 3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30위권 업체는 265억원 이상 생산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메디톡스(516.9억원)는 전년대비 105.6% 성장하며 30위에서 12위까지 크게 성장했다.

수출기준 1억달러 이상 수출한 업체는 한국지이초음파(유)(2.65억원), 삼성메디슨㈜(1.82억달러), ㈜에스디(1.41억달러), 지멘스헬스케어㈜(1.11억달러) 등 4개 업체로 지난해보다 1개사가 늘었다. 특히, ㈜인터조로(5,191만달러)는 전년대비 20위에서 10위, ㈜메디톡스(3,879만달러)는 31위에서 15위, ㈜엘지화학익산공장(3,555만달러)은 32위에서 16위를 차지하며 크게 성장했다. 반면, ㈜바텍(5,626만달러), 삼성전자㈜(3,021만달러), ㈜씨젠(2,319만달러), ㈜디알젬(2,156만달러)은 전년대비 20% 이상 수출이 감소했다.

수입기준 1억달러 이상 수입 업체는 한국존슨앤드존슨메디칼㈜(1.43억달러), 지멘스헬스케어㈜(1.28억달러), 메드트로닉코리아(유)(1,26억달러), 코비디엔코리아(유)(1.09억달러)로 4개사이며 지난해 보다 1개사가 줄었다. 또한 수입실적 상위 30위권에 새롭게 진입한 업체는 오스템임플란트㈜(2,621만달러), 칼자이스㈜(2,465만달러), 한국테루모㈜(2,359만달러)로 나타났다.

이들 생산·수출·수입실적 상위 30위 업체는 전체 생산실적에서 2조 3,297억원(42.7%), 수출실적은 16.6억달러(57.2%), 수입실적은 17.1억달러(54.5%)를 기록했다.

‘치과용임플란트’ 생산 1위 품목 전년대비 29.7% 성장
품목별 생산실적 상위 품목을 살펴보면 치과용임플란트(8,406억원)가 전년대비 크게 늘어 29.7% 성장하며 부동의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초음파영상진단장치(4,599억원), 조직수복용생체재료(1,872억원), 의료용영상처리용장치·소프트웨어(1,850억원),소프트콘택트렌즈(1,758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1,000억원 이상 생산 품목은 10개로, 레이저수술기(1,161)억원, 면역화학검사지(1,111억원)가 새롭게 포함됐다. 특히 지난해는 조직수복용생체재료(1,872억원, 71.4%↑), 치과용비귀금속합금(835억원, 83.1%↑), 혈당측정기(732억원, 35.2%↑)가 30위권 내에서 크게 성장했다.

수출실적 상위 품목은 지난해에도 초음파영상진단장치(5.19억달러)가 1위를 차지했다. 또한 1억달러 이상 수출실적 품목은 8개로, 조직수복용생체재료(1.38억달러), 고험 성감염체면역검사시약(1.07억원)이 새롭게 포함됐다. 지난해에는 스텐트(4,549만달러), 혈당측정기(2467만달러), 전기수술기(2377만달러), 흡수성봉합사(2075만달러)가 새롭게 30위 안에 올랐으며, 특히, 스텐트(338.3%), 흡수성봉합사(106.6%)가 크게 성장했다.

수입실적 상위 품목은 지난해에도 소프트콘택트렌즈(1.37억달러)가 전년대비 10.4% 증가하며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전산화단층엑스선촬영장치(7,335만달러), 전기수술기용전극(5,551만달러), 내시경용기구(4,622만달러), 혈관색전발생기구(3,721만달러), 흡수성봉합사(3,457만달러)가 30% 이상 성장한 품목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면역화학검사지(3,196만달러), 혈관조영엑스선장치(3,117만달러), 의료용분리방식임상화학자동분석장치(2,571만달러), 인공달팽이관장치(2,475만달러)가 새롭게 30위 안에 포함됐다.

체내삽입용 의료용품, 생산품목군 1조원대 돌파
생산실적 상위 품목군을 살펴보면, 체내삽입용 의료용품(1.06조원)이 전년대비 23.7% 성장하며 처음으로 1조원대 품목군으로 기록됐다. 뒤를 이어 생체현상 측정기기(9,209억원), 주사기 및 주사침류(4,956억원), 체외진단의료기기용 시약류(3,901억원) 진단용장치(3,181억원) 순으로 생산이 이뤄졌다. 특히 인체조직 또는 기능대치품이 전년대비 53.5% 성장하며 2,439억원을 기록했다.

수출실적 상위 품목군은 생체현상 측정기기(8.93억달러), 체외진단 의료기기용 시약류(3.69억달러), 체내삽입용 의료용품(2.94억달러), 진단용 장치(2.21억달러) 순이며, 이들 3개 품목군이 전체 수출실적에서 53.3%를 차지한다. 인체조직 또는 기능대치품(1.55억달러, 64.5%↑), 치과용합금(387만달러, 48.8%↑)이 수출신장을 이뤘다.

수입실적 상위 품목군은 체내삽입용 의료용품(3.67억달러), 체외진단 의료기기용 시약류(3.44억달러), 주사기 및 주사침류(3.29억달러), 진단용 장치(2.48억달러), 생체 현상 측정기기(2.45억달러)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치과용 합금이 전년대비 465.3% 증가하며 449만달러가 수입됐다.

전 세계 190개국에 의료기기 수출 및 64국에서 수입
2016년 세계 시장규모는 약 3,243억달러(BMI Research2016)로 추정되며, 미국이 1,401억달러의 시장 규모로 약 43.2%를 차지하며, 한국은 58억달러(1.7%) 수준으로 9위에 위치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해 우리 기업은 전 세계 190개국을 대상으로 총 29.1억달러를 수출한 반면 64개국에서 31.5억달러를 수입했다. 이중 수출 상위 30개국에는 24.9억달러(85.4%)를 수출하고, 31.3억달러(99.3%)를 수입했다.

지난해 우리나라가 1억달러 이상 수출한 국가는 미국(5.01억달러), 중국(4.44억달러), 독일(2.50억달러), 일본(1.99억달러) 순으로 4개국이며, 인도(9,898만달러)가 5위를 차지했다. 특히, 중국을 대상으로 전년대비 34.3% 수출신장을 이뤄내며, 3.02억달러 무역흑자를 기록, 5년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베트남(5,681만달러, 30.7%↑), 아랍에미리트(3,922만달러, 51.5%↑), 필리핀(3,167억달러, 72%↑), 호주(2,548만달러, 32.4%↑)에 대한 수출이 크게 늘었다.

반면, 1억달러 이상 수입한 국가는 미국(14.7억달러), 독일(4.73억달러), 일본(3.33억달러), 스위스(1.47억달러), 중국(1.42억달러) 순으로, 이중 미국산 의료기기가 전체 수입액의 46.7%를 차지했다. 또한 호주(3,023만달러, 32.8%↑), 벨기에(2,233만달러, 19.3%↑), 필리핀(820만달러, 19.0%↑), 인도(528만달러, 20.7%↑)에서 의료기기 수입이 크게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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