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지난 5년간 생산금액 연평균 9.6% 고성장 유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는 지난해 의료기기 생산실적이 5조 6,025억으로 전년(5조16억원) 대비 12%증가했으며, 지난 5년간 해마다 평균 9.6%로 고속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의료기기 생산실적은 2012년 38,773억원, 2013년 42,241억원, 2014년 46,048억원, 2015년 50,016억원, 2016년 56,025억원으로 꾸준히 상승세를 보였다.

2016년 의료기기 수출은 29.2억달러로 2015년 대비(27.1억달러) 7.7% 늘어났으며, 수입은 31.5억달러로 전년(29.4억달러) 대비 7.1% 증가해 무역적자는 2.3억 달러로 2015년과 유사한 수준이었다.

무역적자 2012년 6,344억에서 2013년 3,720억으로 감소했고 2014년 3,941억에서 2015년 2,333억, 2016년 2,317억으로 점차 감소됨을 보였다.

또한 의료기기 시장규모는 2015년(5조2,656억)에 비해 11.5% 성장한 5조 8,713억원으로 세계 9위를 차지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인 BMI research에 의하면 의료기기 세계시장 1위는 미국, 2위는 일본 3위는 독일이 차지했다.

지난해 국내 의료기기는 인구 고령화와 미용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면서 관련제품 생산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으며, 중국, 프랑스 등 다양한 국가로 수출도 증가하고 있다.

국내 의료기기 생산 꾸준한 성장세 유지
2016년 국내의료기기 생산실적은 2015년(5조16억원) 대비 12% 증가한 5조 6,025억으로 국내 제조업 성장률(2.3%)보다 훨씬 높은 수준이다.

2016년 국민계정 감정치, 한국은행에 따르면 국내 제조업 성장률은 2.3%이다.

생산실적이 가장 높은 품목은 치과용임플란트(8,407억원)였으며, 초음파영상진단장치(4,600억원), 필러(조직수복용생체재료)(1,887억원)등의 순이다.

치과용임플란트는 인구고령화와 건강보험적용 확대에 따라 지속적으로 수요가 늘어나고(29.7%) 있으며, 미용에 대한 관심으로 얼굴부위 주름을 개선하는 성형용 필러(조직수복용생체재료)의 성장세도 가파르게 증가(72.7%)하고 있다.

치과용임플란트는 2015년 6,480억원에서 2016년 8,407억원 증가했다.
치과용임플란트 보험 적용도 2015년 7월 70세 이상에서 지난 해 7월 65세 이상으로 확대했다.
필러 조직수복용생체재료인 필러는 2015년 1,092억원에서 1,887억원으로 증가했다.

생산실적 기준 상위 제조업체는 2015년과 변동없이 오스템임플란트(주)(6,493억원), 삼성메디슨(주)(2,386억원), 한국지이초음파(유)(1,558억원)의 순이었으며, 상위 10개사가 전체 생산의 28.6%(1조 6,052억원)를 차지했다.

업계 종사자는 2015년(70,579명) 대비 10.4% 증가한 77,885명이었으며, 관련 산업의 성장에 맞춰 고용창출 효과가 큰 것으로 보인다. 

1.연도별 생산·수출·수입실적 총괄 현황

2. 연도별 국내 의료기기 시장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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