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제조업체 ‘우수 기술・제품’ 해외 시장 진출 기회 제공

‘이란 테헤란 의료기기 전시회(Iran Health 2017)’가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나흘간 테헤란(Tehran International Permanent Fairgrounds)에서 열렸다.

▲2016 이란 전시회 전경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황휘)는 국산 의료기기의 해외시장 진출과 판로 개척을 위해 10개 제조업체와 함께 한국관을 구성해 ‘2017 이란 테헤란 의료기기 전시회’에 참가했다.

협회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손잡고 이란 전시회의 한국관 운영과 더불어 현지로 지원 실무자를 파견해, 해외 바이어에게 우리 기업을 소개하고 제품 판매를 돕기 위한 현장통역, 기업․제품 홍보 등 다양한 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번 전시회 한국관 참가기업은 (주)에코트론(이동형엑스선촬투시촬영장치, 엑스레이 발생장치), (주)에스더블유(채혈관), 금강어드밴스(주)(가시광선 치료장비), (주)지앤엠텍(무급유진공펌프, 공기압축기), (주)인터반(내시경, 카테터), 21세기메디칼(주)(리프팅실), (주)지케이엠글로벌(액상반창고), (주)지엠에스(혈액냉동고), (주)제일메디칼코퍼레이션(정형외과용임플란트), (주)플라즈맵(플라즈마 멸균기)이며 자사의 우수 제품을 선보였다.

▲2016 이란 전시회 전경

지난해 ‘Iran Health 2016’에는 20여개 국가에서 550개 업체가 참가했으며, 많은 참관객이 전시장을 방문해 세계 각국의 제품을 상담하고 계약으로 이어졌다. 이란 의료기기 전시회는 1998년부터 매년 20년간 개최된 이란 최대의 의료 분야 전시회이며, 의료기기, 의약품, 치과장비 등 이란 의료분야의 유력 기업들을 만날 수 있다.

황회 협회장은 “작년 경제제재 조치 해제 이후 이란 시장에 대한 국내 제조사의 진출 관심도가 점차 증가함에 따라 협회도 이란 테헤란 의료기기 전시회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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